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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표면이 끈적끈적한 사과, 먹어도 괜찮을까?

by 잡식성삐삐 2018. 1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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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잡식성삐삐입니다 :) 


다들 사과 좋아하시나요? 아침에 먹으면 몸에 그렇게 좋다는 사과! 

그냥 먹어도 달콤하고 아삭아삭한 맛에 아이들도 좋아하고 어른들도 즐겨 먹는 과일이지요. 


그런데 최근 구입한 후 까먹고 방치해뒀던 사과를 주스용으로 갈아 마시려고 봤더니 아니 글쎄 

겉 껍질이 끈적끈적 하더라구요.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잔류농약이다, 먹어도 되는거다 등등 의견이 다양하더라구요! 

그래서 삐삐가 사실 확인 겸 해서 정보검색 해봤습니다. ㅎ_ㅎ 



사과를 처음 구매했을 땐 끈적거리는 현상을 못본 것 같은데, 구매해두고 몇 주동안 까먹고 베란다에 둔 채로 보관해버린 삐삐.. 

끈적거리는 표면에 비누로 손을 씻어도 끈적거림이 없어지지 않아서 (ㅠㅠ) 



천연 주방세제라고 불리는 베이킹소다를 이용해서 세척해서 사용했어요. 

뽀득뽀득 세척했지만 끈적거림은 여전히...^^ 흑흑 이게 무슨일일까요 흑흑 




인터넷에 끈적끈적한 사과, 사과 끈적거림, 사과 끈적끈적으로 검색해봤지만 뚜렷한 검색결과는 없었습니다. 


수확한지 어느정도 지난 사과들은 사과 표면이 미끌거리는 현상이 생긴답니다. 

표면의 왁스 현상은 자연스러운 노화 과정이기도 하고, 사과 당의 일종입니다. 

사과를 수확하고 난 이후 사과가 호흡하면서 에틸렌 가스가 합쳐져 생성되고, 당도가 높고 싱싱한 사과일수록 분비가 많아 진다고 해요. 


사과 표면의 왁스는 몸에 해로운 물질은 아닙니다. 

수확 후 오랜 시간이 지난 사과에서 발생하는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먹기 불편하다면 야채과일전용 세제를 이용해 세척하거나 1등급 주방세제를 이용해 세척하면 보다 먹기 좋다고 해요. 

세척할 땐 꼭 장갑을 끼고 세척하는것 추천드려요. 손세정제 등으로 손을 씻어봤지만 뽀득뽀득 잘 안씻기더라구요 ㅠㅠ 힝


잔류 농약 등이 아닌 사과가 호흡하는 과정에서 생긴 천연 왁스! 

사과는 껍질 채 먹어야 영양분 섭취도 배가 된다고 하는데, 오래 지난 사과는 껍질은 제거하고 먹는 걸 추천드려요. 

껍질이 질기기도 하고, 특유의 왁스 당분 냄새가 저는 별로더라구요. ㅎㅎ;; 


그렇지만 구입 당시에도 끈적거린다면, 이는 수확하고 오랜 시간이 지났거나 재고 판매일 수도 있으니 구매할 때 참고해서 구매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ㅎ_ㅎ 


이상 삐삐였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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