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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OOD

공세동 기흥호수 홍두깨칼국수 후기!

by 잡식성삐삐 2018. 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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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삐삐입니다! 

주말 잘 보내셨나요? 이번주부터 다시 기온이 뚝 영하권으로 떨어진다고 하니 ㅠㅠ~ 다들 감기 조심하세요! 

미세먼지에 추운날씨에ㅠㅠ 정말 힘들다 힘들어


오늘 포스팅할 식당은 용인 기흥 공세동에 위치한 홍두깨칼국수입니다. 기흥호수공원 입구에 위치해있고, 집 근처라 항상 궁금했던 식당인데 눈 오는 날 기회가 있어서 다녀왔습니다 ㅎㅎㅎ~~~




홍두깨칼국수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한일로9번길 32

                          공세동 476-198

✔ 매일 10:00~ 22:00

✔ 031-286-2007




기흥호수공원 산책로 입구 (조정경기장 위치한 곳) 한쪽 구석에 위치한 홍두깨칼국수! 

조용하면서도 손님이 많은 식당이다 8ㅅ8 ;;;


주차는 다른 식당들과 마찬가지로 공터에 주차하면 되고, 식당 앞까지도 차량 통행이 가능한 식당입니다. ㅎㅎㅎ

공터는 최근에 주차장으로 새단장하였으니 더욱 주차하시기 편할거에요! 삐삐는 도보로 10분거리라, 걸어서 이용했습니당. 



바닥이 따뜻해서 너무 좋았던 식당. 사실 이날 눈이 오기 전이라 살짝 추웠거든요ㅠ ㅠ;;

삐삐가 시킨 메뉴는 낙지해물칼국수 2인분과 해물파전! 


아주머니 두분이서 업무 분담이 확실하신 것 같았어요. 착착- 착착- 하면서 금새 차려진 한상. ㅎㅎ 

평일에는 술을 안마시지만 울 불독이 짱구 눈빛을 보내는 바람에.. 홀라당 넘어가서 맥주 한병을 ㅠㅠ~~


밑반찬은 단촐하지만 칼국수 맛을 더욱 극대화해주는 김치, 그리고 식전 입맛을 돋구어주는 보리밥입니다. 


김치가 맛있다고 하더라구요 ㅎㅎ (난 안먹음)


칼국수에 넣어 먹을 수 있는 다데기 양념과 고추(?)가 있었어요.

매콤하게 드실분들은 넣어 드시면 될 것 같아요. 

칼국수 냄비를 닫아놓고 끓으면 이것저것 넣고 손질해주시는데,, 궁금한건 못참는 삐삐라서 살짝 열어봤더니 낙지가 요렇게 ㅎㅎㅎ~~~ 


칼국수 끓는걸 기다리다보면 파전이 나오는데요!

파전 진짜 맛있어요. 바삭바삭한것이.. 술안주랄까요... 진짜 맛있어서 눈물을 흘리면서 먹은 해물파전.. 


두툼하지만 속까지 다 익어서 질퍽한 식감도 없었고, 특유의 밀가루 냄새도 안났어요.

정신없이 파전을 먹다보니 아주머니께서 낙지를 건져주시네용 ㅎㅎ 

쫄깃쫄깃해서 맛있었어요. 

낙지가 들어가서 그런지 칼국수 국물이 더욱 시원하더라구요(??)ㅋㅋ


면도 맛있고, 냄비 아랫쪽에 깔려있는 해물들을 건져먹다보면 정말 배가 불러서 세상 행복해지는 칼국수집이에요.


국물을 계속 끓이면 짜지니까 불 조절 잘 하시구요!


야채보다 해물이 더 많아서 좋았어요.

면인줄 알고 먹었는데 야채고 그러면 정말 기분 나쁘잖아요. ㅎㅎ;;


바지락이 너무 많아서 결국엔 다 먹지 못하고 자리에서 일어났어요ㅠㅠ~


먹다가 조금 자극적인 맛이 필요할 땐 양념장을 넣어서 칼칼하게! ㅎㅎ 

삐삐는 칼칼한 국물이 더 시원하고 좋았어요.

즉석칼국수 전문점인 홍두깨칼국수! 

맛있게 잘먹었습니당 ㅎㅎ 


삐삐는 산책하는걸 좋아하는데요. 이날 칼국수를 다 먹고 나오니 눈이 펑펑 내리는거 있죠. 

그래서 나 산책하고 싶다구 오빠한테 투덜댔는데 매몰차게 거절하는 오빠를 식당 아주머니가 ㅋㅋㅋㅋ 

산책 안가면 카드 안돌려줄거라며 ~~ㅋㅋㅋ 산책간다고 약속하라구~~~ㅋㅋㅋ 


아주머니 덕분에 기흥호수공원 산책도 하고 너무 좋았어요 :-)


눈이 잘 안내리는 동네 살다가 올 한해 눈에 질려버린 삐삐..


무튼 집에서 가까운 곳에 이런 맛집이 있어서 너무 기분 좋았어요~!~!

홍두깨칼국수 보라동, 공세동 맛집으루 추천!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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