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동백 인도요리전문점 갠지스 후기!

안녕하세요 :) 삐삐입니다! 다들 주말 잘 보내셨나요? 삐삐는 주말동안 가까운 수안보에 바람쐬러 다녀왔답니다! 

날씨가 너무 좋아서 더욱 좋았지용 ㅎㅎ 

그런데 카메라를 들고 가는걸 깜빡..^^ 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웃 비단채님이 여행지도 소개해달라고 하셨는데 다음엔 꼭꼭 카메라에 담아올게요^0^~ 

오늘은 집에서 가까운 곳에 인도요리전문점이 괜찮다는 추천을 받고 간 곳입니다! 

용인 동백에 위치한 인도요리전문점이었는데요!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이미 나만 모르고 다 아는 맛집이었던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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갠지스 동백점

✔ 경기 용인시 기흥구 동백죽전대로 444

          중동 833 쥬네브썬월드빌딩 9층

✔ 031-679-0798

✔ 매일 11:00 ~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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갠지스는 용인 이마트 동백점 건물 9층에 위치해있어용! 쥬네브썬월드 건물이라고 하면 더 잘알아들으실까요? 

전 보라동 주민이라 잘 모르겠네요. ㅎㅎ,,

주차는 지하 주차장이 넓으니 걱정없이 주차하시면 될것 같습니당! 

 

두리번 두리번 하다보면 어수선한 식당가들 사이에 조용하게 위치해있는 갠지스를 만나실수 있습니당. ㅎㅎ 

세트 메뉴를 안내해주는 입간판도 있어서 더욱 찾기 쉬웠어요! ㅎㅎ 

갠지스는 10개 정도의 테이블로 구성되어 있었고, 테이블 간격이 넓어서 식사에 방해가 되거나 그러진 않았어요.

그런데 테이블을 치우기도 전에 손님들이 막 들어오시더라구요 ㅎㅎ;;; 정말 맛집이구나 싶었어요. 

인도요리 전문점이지만 인테리어가 막 그렇게 이국적이진 않았어요. ㅋㅋ 

곳곳에 소품들은 앤틱하고 유니크했어요. ㅎㅎ 

가장 중요한 메뉴 사진입니다 !

블로그 후기를 찾아보면서도 갠지스의 메뉴판은 상세하게 안찍어주셨더라구요.

그래서 항상 방문전에 메뉴를 고르고 가야 마음이 안심되는 삐삐는 조금 힘들었어요 ;ㅅ; .. 

갠지스에 방문하신 분들에게 메뉴 선정 팁을 드리자면! 런치 세트가 가장 알찬 구성이겠지만~ 

런치에 방문하지 않으신 분들은 아그라 / 갠지스 / 델리 코스 중 하나를 고르신 후 원하시는 난 /커리 / 음료를 고르시면 될 것 같아요.

코스 요리의 차이점은 식 전 (만두 / 치킨 / 치킨 & 킹프라운 ) 인지의 차이인 것 같아요! 

커리는 1인 1커리가 가능하고, 양고기, 새우 커리만 2,000원의 추가 금액이 있으니 원하시는 커리 고르시면 될것 같구요! 

아 그리고 갠지스는 특이하게 2인 1난이었어요. 다른 곳은 1인 1난이었는데 2인 1난이어서 조금 당황; ;; 했지만 난 하나를 더 추가해서 먹었답니다^^!! 

삐삐가 고른 코스는 탄두리 치킨이 나오는 갠지스 코스로 골랐습니다! 

그리고 커리는 마크니 커리 -치킨 선택 , 그리고 발티 갈릭 프라운 커리로 2개의 커리를 선택했습니다! 

발티는 볼티라고도 불리는데, 둥근 금속 냄비를 일컫는 용어입니다! ㅎㅎ 

난은 갈릭난으로 선택했어요. ㅎㅎ 

코스요리(세트메뉴)로 선택 안하시는 분들을 위한 탄두리 치킨 등의 단품 메뉴도 준비되어 있었어요 ㅎㅎ 

식사와 함께 할 수 있는 음료입니다! 저희는 무난하게 탄산음료로 선택했어요. 

저는 인도 출장을 갔을 때 현지에서 먹은 라씨가 입에 정말 안맞았는데, 그 이후로 한국에서도 라씨를 못먹겠더라구요 ( ㅠㅠ ) 

와인도 준비되어 있다고 하니 와인 좋아하시는 분들은 커리에 와인을 드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네요 *^^* 생각보다 잘 어울릴 것 같아요. 

인디안 레스토랑 갱지스~! ㅋㅋ 

공간을 정말 잘 활용하셨더라구요. 

벽면에는 액자로 이국적인 느낌도~^^

준비해주시는 식기가 큼직큼직! 해서 마음에 들더라구요. 

일본 커리 전문점을 가보면 숟가락이 너무 작아서 몇 번을 떠먹어야 일반 숟가락 한 숟가락이 되는데.. ㅋㅋㅋㅋㅋ

큼직큼직해야! 배도 빨리 부르고! 저는 이런게 좋더라구요 *_* 

탄산음료와 샐러드를 먼저 준비해주셨어요! 

홀은 두 명의 직원분이 관리하시는 것 같았는데 너무 바빠보이셔서 뭔가 여쭤보기 죄송했어요 ㅎㅎ;;

샐러드는 별 다른 드레싱이 들어간 건 아니고 발사믹소스와 토마토로 깔끔했어요.

식전 입맛을 돋구기에 참 좋더라구요. 

커리 식당에선 잘 내어주지 않는 피클! 요 피클이 텁텁한 입을 깔끔하게 해주어서 중간중간 잘 챙겨먹게 되더라구요. ㅎㅎ 

두 번째로 나온 탄두리 치킨입니다~ 

다른 곳에서 맛봤던 탄두리 치킨은 퍽퍽한 맛이 강해 삐삐는 고기라는 생각 하나로 꾸역꾸역 먹었었는데~ 

갠지스 동백점의 탄두리 치킨은 고기는 촉촉하지만, 향신료 맛은 강하지 않아 그냥 오븐에 구운 치킨(?) 정도 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향신료에 약한 아이들이 잘 먹을 것 같은 맛이었어요. 

탄두리 치킨에 같이 나온 샐러드도 굳! 요 샐러드가 중간중간 참 잘 먹어지더라구요. ㅋㅋ 

치킨은 칼로 속살이 잘 분리되었고, 많이 퍽퍽하지 않아 좋았어요~ 

치킨을 정신없이 뜯고 있으니 커리와 라이스가 나오네용^^! 

라이스의 쌀은 그냥 일반쌀인것 같아요. 알랑미라고 하나요? 길쭉한 그 쌀은 아니었어요 ㅎㅎ 

요 둥근 용기에 담겨 나온 커리가 발티 갈릭 프라운 커리 입니다~ 

콘옥수수와 콩 등과 알이 큰 새우가 들어있어서 맛이 꽤 괜찮았어요.

둥근 용기가 아닌 넓적한 용기에 나온 커리입니다! 요 커리는 마크니 치킨 커리인데요! 

토마토 소스의 맛이 생각보다 강해서, 밥보다는 난에 더 잘어울렸던 커리입니다.

갈릭 난은 조금~ 시간 차를 두고 나왔어요. 

접시에 냅킨을 깔고 내어 주시는데요~ 조금 아쉬웠다면 냅킨이 아닌 키친타올 등을 깔아주셨다면 더욱 좋았을 것 같은 (ㅠㅠ)

난을 먹으려고 들었더니 냅킨이 붙어서 번거롭게 떼고 먹어야 했어요. 

난은 커리와 떼놓을수 없는 단짝 같은 존재랄까..★

2인 1난인걸 기억하세요..! 삐삐는 난 한개 더 추가했습니당 : )

보시는 분에 따라 비위가 상할수도 있겠지만, 정말 싹싹 다 긁어 먹고 나왔습니다 ㅎㅎ;;

처음 방문한 곳이었지만 정말 맛있더라구요! 

커리는 담백하지만 깊은 맛이 있어서 더욱 좋았어요, 그러나 향신료 맛이 강한 커리를 선호하시는 분들이라면 조금 실망하실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인도 정통 호텔 요리사 분들이 요리하신다고 벽면에 붙여 놓으셨던데, 다음번에는 주방을 슬~쩍 들여다봐야겠어요. ㅋㅋ

동백 인도요리전문점 갠지스 동백점! 정말 맛있게 잘먹었습니당 +_+ 

다음에 또 방문할 예정입니다!!!!!! 

아 2인 기준으로 갠지스 코스에 갈릭 난 추가해서 3만원 조금 넘게 나왔어요! 주차권은 카운터에서 받아가시면 무료 주차 가능합니다 :) 

이상 삐삐였습니다 ~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