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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OOD

용인 기념일 레스토랑 추천 :: 엉클드파리 후기!

by 잡식성삐삐 2018. 6.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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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잡식성삐삐입니다 :) 


오늘은 불독과 기념일에 다녀온 레스토랑 포스팅해보려고 하는데요! 

저희 집 근처에는 생각보다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조금은 차 타고 나가서, 처인구 와우정사 근처에 위치한 엉클드파리 다녀왔습니다~! ㅎㅎ 


그럼, 포스팅 시작하겠습니다 :) 




엉클 드 파리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해곡로 30

                       해곡동 175-3

✔ 031-338-3991

✔ 매일 11:00 ~ 21:00





처인구 해곡동에 위치한 엉클드파리에요! 

와우정사 주차장과 가까이 위치해있어요~ 


식당 입구 맞은편에 주차 3~4대 정도 가능했어요! 



꽃피는 봄에 왔으면 더욱 좋았을텐데 아직은 추운 겨울이라 ㅎㅎ~ 

조금은 아쉬웠어요. 꽃이 피었다면 더욱 풍경이 좋았겠죠? 



1층이 엉클드파리 레스토랑이고, 2층은 도자기공방 카페로 공간이 꾸며져있었어요~ 

우선 엉클드파리만 저는 방문했어요. 



아늑한 공간으로 꾸며져있는 엉클드파리! 

사장님이 남자분이셨는데 참 공간을 감각있게 잘 꾸며놓으셨더라구요 ㅎㅎ ;;;



삐삐는 이렇게 햇빛이 살짝 들어오는 창가자리에 앉았어요! 

햇빛이 들어오지 않는 안쪽 자리도 있었는데, 아이들이 많아서 조용한쪽으로 자리 선택했어요. 



엉클드파리에서는 다양한 세트메뉴도 판매하고 있었는데요. 


저는 기념일이고 해서, 랍스타와 스테이크가 나오는 C세트로 주문했어요. 



단품으로 주문하실분들을 위해 메뉴판 찍어왔어요~ 

에피타이저, 라이스/ 리조토 메뉴에요. 



파스타도 준비되어 있어요~ 파스타 단품 메뉴는 가격이 조금 비싼편이네요. 

스테이크와 랍스타 메뉴는 우측 참고해주세요~ 



피자는 고르곤졸라부터 프렌치 새우피자까지 준비되어 있었어요~ 

주류도 준비되어 있어서 기념일에 와인을 곁들여도 좋을 것 같네요. 



햇빛이 안드는 안쪽 테이블은 이런식으로 배치되어 있었어요! 

아이들과 함께 방문한 가족단위의 손님들이 많이 앉으시더라구요. 



참내 맨날 싸우지만 기념일만 되면 그날만 사이 좋은 삐삐 커플이랍니다~ 

5분전에도 싸웠는데 이날은 레스토랑 분위기가 좋아서 그랬는지~ 화기애애 했던것 같은*^^*



우드 테이블에 테이블매트와 식기를 세팅해주시네요~ 

직원분들이 친절하진 않으셨어요. 업무 강도가 세서 그런걸까용? 흠~ 


 


전반적으로 손님이 많이 붐비는 시간대도 아니었는데 테이블 셋팅만 해주시고, 음료나 애피타이저 준비 시간은 길었어요.

너무 지루해서 셀카만 오조오억장..ㅎ..



오랜 기다림 끝에 나온 에이드 두잔이에요~ 

레몬이랑 오렌지에이드였던것 같은데, 오렌지보다는 레몬이 더 맛있었어요 ㅎㅎ 



식전요리로 샐러드가 나왔어요~ 

리코타 치즈가 올라가있었는데, 느끼하면서도 상큼한 샐러드 맛이 좋았어요. 



마늘을 베이스로 한 소스와 빵을 준비해주셨어요~ 

빵은 따뜻했고 겉은 바삭한데 속은 촉촉해서 좋았어요~ 



빵이 넘 맛있었어요! 

더 먹고 싶었지만 본 메뉴를 위해 아쉬움을 달랬어요..ㅋㅋ 



그리고 나온 포르치니 크림 리조토!

포르치니 버섯의 향이 강하게 올라와 처음에는 거부감이 들었지만 크림과 은근 잘 어울려 맛있더라구요~ 



살짝 느끼하긴 했지만~ 리조토를 처음 접한 남자친구도 잘 먹었어요. 

진한 크림이 인상적이었어요. 



그리고 또 15분 이상 기다린 후 나온 스테이크입니다. 

사장님께서 ㅎ;; 코스요리는 텀이 좀 길다고 말씀하시긴 하셨는데.. 이렇게 길줄은..



구운 양파, 아스파라거스, 방울토마토, 버섯, 양파, 견과류 등으로 플레이팅 되어 있었어요~ 

스테이크 굽기는 따로 안물어보시더라구요 



기본적으로 나온 굽기정도는 이정도에요~ 

질기지 않아 먹기 딱 좋았던 것 같아요.



살짝 핏기가 보이는 스테이크가 먹음직스러워보이죠? 

아스파라거스도 맛있었고, 구운 양파도 좋았어요. 



플레이팅에 사용된 소스를 곁들이니 더욱 풍부한 맛을 느낄 수 있었어요~~ 



스테이크도 다 먹고 이제 랍스타를 기다리는데..

이상하다? 왜 소프트크랩이 안나오지?? 소프트크랩이면.. 식전요린데.. 빼먹은건가? 싶던 타이밍에 나온 소프트크랩이에요. 


아무런 설명도 없이 주고 가더라구요.

좀 기분 나빴어요. 이때부터 불쾌해서 기분 나빴던거같아요.


식전요리인데, 왜 늦게 나왔는지에 대한 설명도 없었고, 조금 늦었습니다 라는 양해의 말도 없었어요.

전 진상손님이 되고싶지 않은데.. 이런 부분은 정말 기분 나빴어요.



살짝 기름 온도가 안맞았는지, 안쪽 살은 살짝 물컹하더라구용ㅎㅎ;; 

플레이팅은 신경 많이 쓰시는것 같아요.



칠리소스에 찍어서 먹으면 됩니다~ 

식전요리인데 참 아쉽네요. 식전에 먹었다면 더욱 좋았을겁니다. 



그리고 나온 랍스타요리입니다. 



랍스타 버터 구이라고 해서 기대했는데~ 

오븐에서 조리하는 시간이 조금 짧았던 것 같아요.


구이라는 느낌보다는 찜에 가까운.. 식감이었어요. (물기가 좀 많았네요) 



랍스타를 먹고는 너무 실망해서~ 더이상 사진도 찍지 않았어요 ㅎㅎ;; 

기념일 레스토랑으로 추천드리고는 싶지만, 랍스타는 추천드리고 싶지 않아요~ 


분위기는 좋았으나, 조금은 아쉬운 점이 남아있는 엉클드파리~ 

한번 더 방문해보고 판단하고 싶은 곳이네요.


이상 삐삐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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