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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불로동 짬뽕 맛집 :: 불로 용화 후기!

잡식성삐삐 2024. 5. 6.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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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잡식성삐삐입니다 :)
회사 근처 자주 가던 중국집을 포스팅해보려고 해요. 최근에는 안간지 좀 됐지만~ 이 일대에서는 가장 깔끔하고 맛있는 중국집이 아닌가 싶어요 ㅎㅎ
 
바로 옆에 위치한 추어탕집이 불로동 맛집으로 워낙 유명해 그 유명세에 가려진 숨겨진 맛집같은 느낌..ㅋㅋ
삐삐가 소개해드릴게요 ^3^
 


불로 용화

 
∨ 대구 동구 팔공로32길 2-7 (불로동 389-5)
  11:00~20:00 
  053-985-7992


 
불로시장 입구 가기 전에 위치한 불로용화~
주차는 불로전통시장 공영주차장에 하시면 주차권 지원되더라구요! 식당 근처에는 주차할 곳 없어요. 아니면 아예 고분공원쪽에 주차해야합니다 ㅎ.ㅎ

 
메뉴판은 두 곳에 붙어있는데 조금씩 달라요. 볶음밥이 메뉴에는 없는데 또 주문은 가능해요.. ㅋㅋㅋ 콩국수도 있어요…
삐삐는 요 집 여러번 가면서 메뉴 다양하게 먹어봤거든용 한번 보여드리지요 ^^

 

식당 내부는 깔끔하게 정돈되어있고 홀도 꽤 넓어서 편하게 식사할 수 있어요. 

미리 전화해놓고 방문하면 기다리지 않고 식사할 수 있던데 삐삐는 항상 깜빡하고 가서 15분정도 기다려요 ㅎㅎ 

 

 

중국집에서 빠질 수 없는 나무젓가락 테이블마다 비치되어있구용 ㅎㅎ 컵도 위생적으로 일회용 종이컵 준비되어있어요.
식초, 고춧가루도 있구요 양파나 단무지는 사장님께 추가로 요청해야해요 셀프코너 없습니당 ㅎㅎ


불로용화에는 짬뽕이 두 종류가 있는데요, 일반 짬뽕과 고기짬뽕이요~ 고기짬뽕은 차돌박이가 들어가있어요.
고기짬뽕이 국물은 조금 더 진~한 느낌이에요. 아무래도 기름기가 첨가되어있어서 그렇겠죠 후후


고기 짬뽕 많이들 주문 안하시던데 일반 짬뽕보다는 고기 짬뽕이 더욱 더 해장템..ㅋㅋ

불향도 가득하고 국물이 정말 칼칼~했어요.


방학 때 동생이 회사에 알바하러 왔을 때 불로용화 짬뽕 맛보더니 완전 매력에 빠져서 올때마다 짬뽕먹자고 하네요..ㅋㅋ
동생은 고기짬뽕은 조금 느끼하고 일반 짬뽕이 더 깔끔하고 담백하다고 하네요. 

그치만 동생은 아메리카노의 기름기도 느끼하다고 느끼니 참고하세용 ㅎㅎ 

탕수육이랑 식사메뉴가 같이 있는 세트메뉴가 있었다면 좋았을텐데, 아쉽게도 세트메뉴는 없어요. 

탕수육 소자 시키면 둘이서 배 터~지게 먹을 수 있어요 ㅎㅎ 이날은 고기짬뽕, 야끼우동, 탕수육 소자의 조합이네요 ㅎㅎ 

 

야끼우동은 매콤하게 야채와 해물을 볶아 잘 삶아낸 면 위에 올려 준비해주십니다. 

면과 양념을 같이 볶아낸게 아니라서 조금 아쉬웠어요. 먹으면서 계속 양념을 비벼서 간을 맞춰야해요 ㅋㅋ 

 

식당 입구에 붙어있던 "짜장 소스 판매" 라는 문구에 꽂혀서 이 집 짜장 맛있겠다 싶어서 시켜본 간짜장이에요! 

맛있게 볶아낸 간짜장소스를 먼저 맛보니, 약간 간이 쎈데? 싶었는데 면에 비비니 간이 딱이더라구요! 

두 세번 더 시켜먹은 간짜장이에요 고춧가루 첨가하면 더욱 맛있습니다 케케 

 

고기와 해물, 양파 등등 재료를 아끼지 않고 넣으셔서 그런지 더욱 더 맛이 좋았어요.

우리 집이 근처였으면 요 짜장 소스만 사서 짜장밥으로 저녁 한끼 뚝딱 했을 듯 ㅎㅎ 

 

탕수육 소자에요. 매번 시킬 때 마다 양이 많아서 둘이 배 두드리면서 나올 양이었어요 ㅎㅎ

양배추 샐러드도 살짝 같이 나오고 소스는 부어져서 나오지만 아마 따로 요청하면 따로 주실 것 같아요. 

 

 

삐삐 찍먹파지만 소스 부어서 나와도 눅눅하지 않고 맛있게 먹을 수 있어서 따로 요청은 안해봤어요. 

새콤달콤 소스와도 잘 어울리지만 간장에 찍어 먹어도 맛있더라구요. 

 

 

10개씩 나오는 군만두~ 겉을 바삭하게 튀겨내 후후 불어 만두소를 맛보았어요. 

탕수육 한개 시키기엔 양이 많지만 식사만 하기엔 아쉬울 때 언제나 군만두는 옳아요.  

 


불로동 맛집 불로용화에서 삐삐가 자주 시켜먹은 볶음밥 ㅎㅎ 그냥 밥만 휘리릭 볶아서 나오는 볶음밥 아니구 정석 볶음밥이에요.  
양배추 샐러드도 살짝 나와서 그나마 기름진 볶음밥을 먹으면서 건강 챙기는 것 같은 그런 느낌..ㅋㅋ


얇게 계란지단 올라간 볶음밥 조금은 느끼할 수 있는데 칼칼한 짬뽕국물이 느끼함을 싹 잡아줘요. 짜장소스 없이 먹으면 조금 싱거운데 짬뽕국물이 매콤하니 또 괜찮아요.
기름지기만 한 볶음밥은 아니고 기름이 깨끗한건지 먹고나도 속불편하지 않게 오후시간 보낼 수 있어요 ㅋㅋ
 
 

불로시장, 불로동 맛집으로 불로용화 추천합니다 이상 삐삐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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