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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OOD

대구동구 불로동 맛집 :: 깔끔한 칼국수 국수집국모 후기!

by 잡식성삐삐 2024. 4.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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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잡식성삐삐입니다 :) 

오늘도 불로동 맛집 포스팅으로 돌아온 삐삐에요. 아빠가 소박하지만 맛있는 칼국수 집을 알아오셨다며 점심때 같이 가보자 하셔서 가본 곳인데요!
봉무동에도 이런저런 칼국수집이 많지만 삐삐도 이집이 가장 괜찮은 것 같아서 이렇게 소개해드리려구용 ㅎㅎ
소박하지만 엄마의 정성과 손맛이 담겨진 이 식당, 소개해드릴게요 ^,^


국수집국모


∨ 대구 동구 팔공로27길 24 (불로동 304-9)
  053-981-3339
  평일 11:00 ~19:30 / 토요일 ~16:00 , 매주 일요일 휴무



 

 
불로동 주택가에 위치한 국수집국모~ 세련된 내외부 인테리어에 여기가 국수집이 맞나? 싶을 정도였어요 ㅎㅎ
주차는 골목에 편하게 하면 되니까 부담없구요. 불로봉무동 행정복지센터와 가까이 위치해있어요.
 
 

 
아래는 주방 앞에 붙어있는 손으로 쓴 메뉴고, 위 사진은 안쪽 자리에 붙어있는 메뉴에요.
국수메뉴는 잔치국수, 비빔국수, 칼국수 3종류구요. 면 말고 밥 드시고 싶으신분은 비빔밥도 있어요! 특이하게 납작만두와 부추,배추전도 있고 안 바쁠때 주문할 수 있는 호떡메뉴도 눈에 들어오네요 ㅎㅎ



주방 앞 입구쪽은 테이블이 2~3개 정도, 안쪽으로 들어가면 생각보다 깔끔하고 넓찍한 공간에 테이블이 4개정도 더 있습니다!
삐삐가 아빠랑 주문한 메뉴는 칼국수 2개, 부추전 1개, 납작만두 1개, 김밥 1줄입니다 ^.^ 블로그 포스팅을 위한 울 아빠의 센스있는 메뉴선정 ㅎㅎ


사실 준비해주신 음식 중에 칼국수가 가장 늦게 나왔지만, 그래도 국수집의 메인메뉴인 칼국수 보여드릴게요 ㅎㅎ
요새 흔하게 먹을 수 있는 동죽이나 바지락이 엄청 들어간 해물칼국수가 아닌 육수에 정말 필요한 채소만 넣고 끓여낸 소박한 칼국수에요  


깨가 솔솔 뿌려져있어서 고소한 맛도 느낄 수 있지만 따뜻한 국물 한 숟가락 하니 개운한 국물맛에 자꾸만 국물 먹게 됩니다 ㅎㅎ
면도 적당히 잘 익어서 후루룩 넘어가더라구요 ㅎㅎ 개인의 입맛에 따라 싱겁다고 느낄 수 있을 것 같은 슴슴한 맛이지만 무맛은 아니라는거~~


양념장 한 스푼 올려 칼국수의 전체적인 간을 맞춰서 삐삐 입맛에 딱 맞춰서 먹으니 금방 한그릇 뚝딱 했어요.
요새 외식으로 국수 한그릇을 해도 5,000원으로 이정도 퀄리티 절대 못만날텐데 집에서 먹는것 처럼 개운하고 맛있었어요.


얇은 반죽으로 부쳐낸 부추전~ 삐삐는 부추전이 왜이렇게 좋은지 모르겠어요 ㅎㅎ
간장 안찍어먹어도 부추전 본연의 맛을 느끼면서 칼국수랑 먹으니까 맛있었어요. 1인분 부추전도 있던데 혼밥하기에도 좋은 조합같아요. 칼국수에 부추전 추천해요


삐삐는 점심시간이 11시 30분부터라서 다른사람들보다는 조금 여유있는 점심식사 할수있는데요~
늦게 가면 식사 늦게 나올까 싶어 아빠랑 서둘러 갔더니 주방에서는 한창 고소한 김밥을 싸느라 바쁘시더라구요. 그래서 주문한 김밥!
햄 2개씩 들어가서 완전 삐삐 스타일 ㅎ_ㅎ 계란도 폭신폭신 정말 집에서 맛있게 싼 김밥이었어요.


생각보다 기대하지 않았는데 맛있었던 납작만두에요. 아빠는 만두소가 없는 납작만두는 가짜만두라고 별로 안좋아하시는데요.
이집 납작만두는 맛있다며 2개나 드심..ㅋㅋ 원래는 1개도 안드시는 스타일인데;;
양념장은 따로 주셔도 좋았을 것 같은데 매콤해서 자칫 느끼할 수 있는 납작만두의 기름진맛을 싹 잡아주었어요.


칼국수 주문했을 때 같이 나온 기본 반찬이에요. 1인 1반찬 주시더라구요! 삐삐는 잘 안먹는 반찬들이라 손 안댔지만 아빠는 맛있게 드셨어요.
칼국수나 다른 메뉴들 맛으로 미루어 봤을 때 이 김치도 맛이 없을 수 없겠더라구요 ㅎㅎ  


맛있는 건 한번 더 봐야지! 통깨 솔솔 고소한 칼국수 ㅎㅎㅎ
근데 칼국수만 먹기는 아쉬우니까 꼭 가시면 김밥이나 다른 메뉴 곁들여서 드셔보세요. 가격도 부담없으니 자꾸 찾아가고 싶은 식당이에요

 
예약도 가능하니 명함 참고하세용 ㅎㅎ 개인적으로 김밥 또 먹고 싶은 맛이에요.. ㅋㅋ


그 다음날 아빠랑 한번 더 갔어요 ㅎㅎ 포스팅 하기위해서 다양한 메뉴를 맛보자며 아빠의 주문~
술 안주로 좋을 것 같은 새콤 달콤한 오징어무침회에요. 아삭아삭한 식감과 식욕을 자극하는 새콤달콤한 양념이 정말 맛있었어요. ㅎㅎ


삐삐가 주문한 제육볶음이에요! 공기밥은 별도라는 점~ 된장찌개 조금 챙겨주셨는데 이것도 너무너무 맛있었어요. 밥도 고봉밥으로 주셔서 배 터지는줄!
집에서 먹는 맛있는 집밥같은 느낌이라 부담없이 들어가요. 점심시간에 이렇게 많이 먹으면 오후시간 힘든데,, ㅋㅋ ㅠㅠ


양파가 얼마나 달던지 제육볶음 한 접시를 다 비웠어요. 아빠는 칼국수가 나오기 전에 제육볶음 맛만 보신다면서 절반은 드신 것 같아요 ㅋㅋ
고기에 잡내도 안나고 점심 메뉴로 딱좋았어요. 저녁엔 술 안주로도 좋을 듯 ? ㅎㅎ

 


한사람은 칼국수, 한사람은 제육볶음 조합으로 먹어도 든든해요. 지난번에 왔을 땐 고추무침과 김치를 내주셨는데 오늘은 깍두기 주셨어요.
아마도 이 기본 반찬은 주방 상황에 따라 바뀌나봐요 참고하세요!!
불로동에서 식사하실 소박한 맛집 찾으신다면, 이 집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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