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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뭄 현상에 대해서

by 잡식성삐삐 2017. 6.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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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가뭄이 심하다는 뉴스를 매일 접한다. 농민들이 인터뷰를 하면서 올해 농사는 다 지었다며 한탄하는 모습이 이제는 꽤나 익숙해 그 심각성에 대해 그냥 지나치고 마는 실정이다.

나는 농사를 짓는 집안에서 자라지 않았고 농촌에서 거주하는 사람도 아니다. 그래서 가뭄이라는 얘기는 그저 뉴스에서 떠들어대는 뉴스거리 중 하나라고 생각해왔다.

그러다 최근 집 근처에 있는 호수 공원에 산책을 하러 나간 후, 나는 그 심각성에 대해 그제야 느끼게 되었다.


무더운 날씨에도 저녁에 산책을 나가면 불어오는 바람이 꽤나 시원해 자주 찾았던 곳인데, 지금은 비린내와 벌레들로 산책은 커녕 근처도 가기 힘든 상황이었다.

평소 모습은 찍어둔 사진이 없어, 네이버 포토에서 가져 왔다.

출처: http://photo.naver.com/view/2015112112395885794

이 일을 계기로 가뭄에 대해서 심각성을 느끼고 인터넷을 통해 여러 정보를 찾아보게 되었다.

○ 가뭄의 정의

- 가뭄은 비가 보통 때에 비해 오랫동안 오지 않거나 적게 오는 기간이 지속되는 현상이다. 가뭄은 일시적인 특이현상을 말하며, 강수량이 적어 기후의 영구적인 특성이 되는 건조지역의 기후특성과는 다른 의미를 갖는다. 고온, 강한 바람, 낮은 상대 습도 등과 같은 기후인자들도 가뭄과 관련이 있는 경우가 많으며 그 심각성을 더 악화 시킬 수도 있다.

출처: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3577817&cid=58947&categoryId=58981

 

네이버에서 찾아본 가뭄의 정의는 위와 같다.

가뭄에 대해 이런 저런 정보를 찾아보다 보니, 기상청 종합 가뭄정보 시스템이라는 포털사이트도 있는 것을 알게 되었다.

기상청에서는 6개월 누적 강수량을 기준으로 기상가뭄을 평가 하고 있고 가뭄지수 현황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었다.

출처:https://drought.kma.go.kr/obse/poliMap.do?MAIN=SPI6

기상청에서 2017년 06월 25일에 발표한 가뭄지수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보통가뭄~심한가뭄이 진행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본 시스템에서는 가뭄현황 뿐만 아니라 강수량 분포도, 가뭄예경보 등의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니

관심이 있는 사람들은 참고해도 좋을 듯 하다.

>> 기상청 종합가뭄 정보 시스템 : https://drought.kma.go.kr/main.do?default=1D

 

지속되는 가뭄현상은 농사를 짓는 농민들에게만 문제가 되는 것일까?

농민들 뿐만 아니라 일반 사람들에게도 가뭄현상은 악재의 시작일 것이다.

비소식이 없어 가뭄이 지속된다면, 계속되는 온난화로 점점 열대지역으로 변해갈 것이며,

폭염 등의 이상기후가 지속되고 이는 우리 모두에게 피해를 안겨줄 것이다.

그렇다면 이러한 가뭄현상에 대한 해결방안은 없을까?

 

○ 가뭄 해결방안

1. 양치컵 사용하기

2. 샤워 시간 줄이기

3. 수압밸브 조절하기

4. 빨래 모아서 하기

5. 비누칠 할 때 물 잠그기

6. 설거지 할 때 물 받아서 하기

7. 허드렛물 재활용하기

 

>> 모두 물절약 실천방안으로 어릴 때 부터 많이 들어왔던 이야기일 것이다.

물은 우리 생활에 가장 필수적이고 모든 산업의 기초, 기본이 되는 소중한 자원이다.

그러나 물은 다른 자원과는 달리 대체재가 전혀 없어, 심각한 상황이다.

댐 건설등의 사업들은 조사부터 건설까지 하루 이틀만에 끝날 일이 아니기 때문에,

가뭄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우리가 실천할 수 있는 방안은 위와 같은 물절약 실천 방안 밖에 없을 것이다.

 

저번 주말부터 비소식이 있는데, 지역마다 강수량 차이가 커 가뭄 현상 해소에 도움을 줄 정도 인지까지는 모르겠다.

그러나 어서 비가 많이 내려 농민들 뿐 아니라 일반 시민들에게도 좋은 소식을 전해줬으면 좋겠다.

그리고 더욱 많은 사람들이 이런 자연재해에 관심을 가져 자연의 소중함을 알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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