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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삐삐와 함께 해서 행복한! 유기견 입양 초롱이 이야기 #003
    ✔ 초롱이 ・ᴥ・ 2018.11.06 14:20


    안녕하세요 잡식성삐삐입니다 :) 

    오랜만에 초롱이 근황으로 포스팅이네요!! #002에 이어 오늘 세번째 포스팅인데요. 


    두 번째 포스팅까지는 청도에서 삐삐네 집으로 온 이야기였고, 이제 세번째 부터는 초롱이의 이야기로 포스팅해보려고 해요. 



    심장사상충 성충치료를 끝낸 초롱이는 스테로이드제 1달 복용을 끝으로, 이제 내년 1월까지 심장사상충 예방약 급여만 하게 되었는데요!! 확실히 약을 끊고 나니 애기가 밝아지는 게 눈에 보이는 것 ㅠㅠㅠㅠ 



    여름 내내 ~ 에어컨은 초롱이 때문에 풀 가동이었지용 크크 

    바깥생활에도 지쳤을텐데, 집이 더워서 지치고 힘들어하면 너무나 슬플것 같아서요 ㅠㅠ 

    특히나 꼭대기 층인 삐삐네 집은 한 여름 낮에는 넘나 더운것..^^ 

    한번씩 회사 직원들이 모두 다 외근 나가는 날이면 이렇게 엄마랑 둘이 회사로 같이 출근하기도 했답니다 크크



    집에서는 절~~대 안쓰던 쿠션을 회사에서는 왜케 잘 쓰는지?? 띠용..ㅋㅋㅋㅋ 

    간식 하나 물려주면 퇴근시간까지 조용!한 초롱이 ㅎ_ㅎ 

    외부인이 들어와도 짖지도 않고 오히려 숨기 바쁜 초롱이.. 이건 잘한다고 칭찬해야하나요?? ㅠㅠㅋㅋㅋ 


    그치만 회사에 미친x이 한명 있는데 ^^ 그 사람보고는 멍멍ㅋㅋㅋ 짖어서 속으로 웃겨 죽는줄 알았답니다.

    강아지도 사람을 알아보나봐요 나원~~~ㅋㅋㅋㅋㅋ 



    간식 하나 던져주면 이렇게 시간가는줄 모르고 아드득 아드득..!!ㅋㅋㅋㅋ 

    이제 몇번 회사 같이 갔다고, 1층 현관 들어가면 엄마 사무실로 후다닥! 이제 방향도 알아요 크크 



    낑낑 대진 않지만, 갑자기 느껴진 시선에 초롱아 왜?? 왜~~~ 했더니 멀뚱멀뚱~~ㅋㅋ 

    무릎위로 올려 책상구경도 시켜주고, 창문으로 바깥구겨도 시켜주니 세상 진지한 초롱이 ㅎㅎㅎ

    뭐가 그렇게 궁금하고 겁이 많니 초롱아~ 



    날씨가 너무 더울때, 힘든 산책을 끝내고 왔을 때, 몸에 열 배출이 잘 안되는것 같다고 느껴지면 이렇게! 

    얇은 손수건에 차가운 물을 적셔서 초롱이한테 올려주면 처음에는 피하다가 한번 해보니 시원한지~~ㅋㅋㅋ 

    가만히 시원한 손수건을 즐기는 초롱이에요.

    다들 여름에 댕댕이들 온도 내려주는 방법으로 이렇게 손수건 활용해보세요!!!! 



    갑자기 정해진 대구 여행 *^^*.. 

    집에는 손님이 있어서 못가고, 아침에 차로 움직이자니 힘들것 같고.. ㅠㅠ 

    그래서 대구에 애견동반가능한 숙박업소 찾았어용 ㅋㅋㅋ!! 


    대구유통단지 부근에 위치한 숙박업소인데, 깨끗하고 삐삐는 벌써 두번 정도 지냈는데 넘나 친절하신것 :) 

    숙박비도 하루 5만원정도였어용 ㅎㅎ 강아지를 키우셔서 그런지 초롱이 이뻐해주시고 +_+ 큼큼 



    콩이(4살,말티즈,성격개판) 중성화 수술을 위해서 집에 들렸던 날인데용 ㅎ_ㅎ 크크 

    뚱이(6살, 믹스)는 콩이랑 초롱이가 노는게 그저 귀여운지 쳐다만 보구요 ㅋㅋㅋㅋ 

    콩이는 뭐가 그리 못마땅한지, 말티즈 종특 질투심 폭발해서 초롱이를 가만히 못냅둔다는 ㅠㅠ.. 


    초롱이는 이상하게 집에 갔더니 다른 강아지들 밥까지 다 뺏어먹고 난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초롱아 너 원래 안그러잖아!!!!!! 무튼 이렇게 세마리 사이좋게 잘 지내는 모습 크크 



    막내동생 침대는 초롱이랑 집에 오면 삐삐 차지!!!! 

    초롱이두 엄마 옆에 꼭 붙어서 항상 잘 잔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그치만 질투 많은 콩이가 항상 초롱이를 괴롭혀..^^ 울 언니 옆자리는 자기꺼라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구에서 용인으로 가는 차 안! 

    콩이와 초롱이 두 마리를 케어하려니 조금 버거운 .. ^^ 

    콩이는 질투심이 넘나 많아서 초롱이가 내 무릎위에 올라와있는 꼴을 못보는 강쥐 ^^ 



    그치만 집에 와서 개모차에 두마리 같이 타고! 바깥 공기 맡게해주니 둘다 기분이 넘나 좋은 것 ^^ 

    사실 콩이 중성화 수술 하루 전이라, 산책나왔어용. 

    콩이는 분리불안 훈련이 안되어 있어서,, ㅠㅠ 집 비웠더니 무려 5시간을 짖어 버리는 .. 

    그래서 중성화 수술 하고 주말까지 호텔링 하기로 했어요. 



    콩이는 대놓고 신났지만 초롱이는 콩이 눈치 보면서 웃는.. ㅠㅠ 

    콩이 진짜 못됐어요. 초롱이가 뭐만 먹으면 으르릉,, 그러다가 초롱이도 바깥생활 짬바가 있어서 한번 짖으면

    콩이는 깨갱하고 삐삐 옆으로 후다닥..!ㅋㅋㅋㅋㅋㅋㅋㅋㅋ 



    콩이 중성화 수술을 위해서 병원 가던 날..! 

    하루 산책 같이했다고 이만큼 가까워지기 있나요. ㅋㅋㅋㅋ 그치만 초롱이는 여전히 엄마 눈치만.. ㅠㅠ 



    콩이가 중성화 수술을 무사히 마치고 집에 간 이후, 초롱이는 왠지 모르게 엄마한테 더 애정을 갖기 시작했어용. 

    '초롱아 콩이 오라고 할까?' 하면 정말 말을 알아듣는건지 심각해져서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심각한 표정으로 베개 베고 자는.. 초롱이 보고가세요... 



    갑자기 콩이가 없어져서 마음이 급했던건지, 아님 그 동안 스트레스가 심했던건지. 

    먹은 사료를 소화시키지 못하고 다 토해버린 날.. ㅠㅠ 

    토사물의 양이 너무나 많아서 퇴근도 하기 전에 들쳐업고 병원에 갔었지요 ㅠㅠ 


    토하면 엄마가 힘들게 치운다라는 생각을 해서 그런건지 토한건 본인이 다시 다 먹어서 색깔이나 이물질 등을 확인하진 못했지만, 매트리스에 묻은 흔적만 봐도 꽤나 양이 많구나 알수 있었어요. 


    다행인 건, 병원에서 다른 이상소견이 없다고 단순 스트레스 문제나 스테로이드제 부작용일 수도 있다는 것! 

    이 날 이후로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서 산책을 자주 나가주었어요. 



    스타필드에 개모차끌고 자주 가구요? 

    엄마 타코야끼 먹을 때 초롱이도 침 질질.. ㅋㅋㅋㅋㅋㅋㅋㅋ 

    사람이 많고 시끄러워서 다른 강아지들은 스트레스를 받기도 한다는데, 초롱이는 집에서 나오는 것만으로도 벌써 즐겁답니다. 



    한강공원에 친구들도 만나러 산책다니고 하지만, 여전히 같은 강아지는 싫은지 쳐다도 보지 않고 산책만 열심히..ㅋㅋㅋ 

    청도에서~~ 서울까지 온 강아지~~ 이렇게 좋은 가족 만나서 행복한건 울 초롱이 밖에 없나봐요 ^ㅠ^



    산책은 이제 너무나 잘하고 배변이나 마킹도 잘 하는 초롱이! 

    그치만 남자가 지나가거나 옆에 뛰어가기만 하면 그자리에 멈춰서서 산책 중단 ㅠㅠ 

    아직도 남자가 많이 무서운가봐요. 그렇지만 여자가 뛰어가거나 본인을 이뻐해주면 가만히.. ㅋㅋㅋㅋ 

    남자에 대한 트라우마는 언제 극복할 수 있을까요? 그치만 건강하게 산책해주는 것만으로도 엄마는 기쁘단다 *_* 



    이젠 엄마 몸에 본인 몸을 비비면서 ~~ 만져달라구 ㅋㅋ 애교도 피우고 ㅠㅠ 

    넘 귀여운 초롱이에요 흐잉 

    항상 잘때도 엄마 옆에 찰싹..ㅋㅋㅋ!!! 궁뎅이를 맨날 내 얼굴에 비비면서 자서 좀 그렇지만

    그래도 뭐 어때~~~♡



    그렇게 행복한줄만 알았던 초롱이네에 어두운 소식이 찾아왔는데요 ^^.. 

    바로 산책에 재미들린 초롱이가 실외배변만 고집하기 시작한 것 ..!! 

    아니 초롱아 이러면 안돼.. 제발.. ㅠㅠ 

    매일 9시 출근-6시 퇴근(물론 퇴근이 앞당겨질 때도 있지만)이라 혼자 집에 있는 시간이 길기도 하고, 

    비가 오거나 날씨가 궃은 날에는 산책을 나갈 수 없다는 것 ㅠㅠㅠ 


    참았다가 날씨 좋은날 데려 나가면 되지 않나? 라고 물으신다면 할말이 없지만,

    강아지들이 오줌을 참는 건 방광에도 좋지 않아 나중에 문제가 되거나 병이 생길수도 있다는 점 ㅠㅠ 



    실외배변이 좋은 건 누구나 알지만, 항상 실외배변을 위해 산책을 시켜줄 수 있는 직장인이 어디있을까요ㅠㅠ 

    그렇게 해서 시작된 초롱이와의 배변 싸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인터넷에 실외배변을 실내배변으로 바꾸는 방법, 실내배변 훈련 등을 검색했지만 정보는 꽝 ^^ 

    강형욱 훈련사도 실외배변을 실내배변으로 바꿔달라는 훈련은 훈련 안해주신다고 하더라구요. 


    실외배변은 강아지의 본능이니깐요! 

    삐삐가 실행해본 실외배변을 실내배변으로 돌리는 방법, 병행하는 방법 정리해둘게요.



    1. 배변판에 바깥 흙이나 나뭇잎 등을 가져와 올려둔다. 

    2. 잔디배변판 등 인공적인 환경을 만들어 준다. 

    3. 배변판 위에 간식을 올려두어 배변을 유도한다. 

    4. 배변 할때까지 안나간다. 

    5. 배변유도제 등을 사용한다. 


    => 결과적으로 1번은 냄새만 맡고 어색한지 배변판 근처에도 안갔구요. 

    2번은 가격은 비싸지만 관리가 힘들고 냄새도 안맡는 강아지들이 있다고 해서 구매하지 않았어요. 

    3번은 초롱이가 가장 좋아하는 간식을 이용해 배변을 유도했는데 그냥 간식을 포기했구요..^^ 

    5번은 배변유도제가 싫었던 건지, 고집피우는건지 쳐다도 안봤습니다.. 

    가장 효과가 좋았던 방법은 4번, 배변 할 때 까지 산책 안나갔어요. 




    제발 집에서 쉬~ 해달라며 애걸복걸.. ㅠㅠㅠ 

    내 맘을 아는지 모르는지 이제 집에 사람이 있어도 쭉 뻗고 자는 초롱이..ㅋㅋㅋㅋㅋㅋㅋㅋ

    비가 많이 왔던 장마철에 4일동안 못 나갔는데, 4일동안 쉬를 안하는 초롱이..^^ 


    강아지용 우유를 급여하고, 사료를 물에 불려서 주는 등 음수량을 늘리고 배 마사지를 해주는 등 온갖 방법을 다 동원..!!

    산책을 나가야 -> 쉬를 할 수 있다 -> 산책을 못나가네? -> 그럼 물도 안마셔야겠다..! 

    이런식으로 물 마시는 것도 거부했답니다 ^ ^ 얼마나 제 마음이 탔는지..!! 


    4일 하고 5일 넘어가는 저녁, 드디어 배변판에 쉬를 봤습니다!!!!! 폭풍 칭찬에 바로 산책 데리고 나갔어용 ㅋㅋㅋ 

    그랬더니 이제 집에서도 배변하고, 바깥 산책 나가서도 배변 잘 하는 실내&실외배변견 초롱이..^^!!!!!!♡



    본인의 애착이불도 생겨서 저 이불위에서 꼭 잠드는 초롱이.. ㅋㅋㅋ

    이불을 좀 빨려고, 치우려고 손을 갖다 대면 저렇게 몸을 웅크리고 가져가지말라는 눈빛을 ㅠㅠ~~~ 


    그러면 엄마가 어케 치우냐 초롱아 엉엉 ㅠ_ㅠ 



    매일 매일 산책 못해도 20분씩, 많이 하면 1시간씩 해주니까 맨날 저녁엔 뻗어 자는 초롱이.. 

    아직 체력이 많이 약해서 그런지 조금만 산책하고 돌아와도 힘들어 하는 초롱이 ㅠㅠ 

    조금씩 시간을 늘려가면 체력이 많이 늘겠죠?? ㅎ_ㅎ 



    산책을 나갔다가 갑자기 소나기가 내려버리는 바람에..!! 

    비 맞으며 산책할수도 없고, 급하게 공원 안 정자에서 비를 피했어요. 

    이날 날씨가 안좋았는지 비를 맞고 나서 초롱이가 유난히 간지러워했는데, 비 맞고 나서 피부병이..^^ 


    크흑 피부병에 걸린 이야기부터는 4편으로 다시 포스팅할게요 :) 


    그럼 오늘도 좋은하루보내세요! 삐삐였습니다 ㅎ_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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