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동4가 신천시장 생고기 맛집 :: 예약필수 미가생고기 후기!

 

안녕하세요 잡식성삐삐입니다 :) 

 

서울에서 손님이 오셔서 찾아 간 생고기 맛집인데요! 타지분들은 대구라고 하면 생고기(뭉티기)나 막창 떠올리시더라구요.

복요리나 생고기가 드시고싶다 하셔서 찾아 간 곳이에요. 아빠는 벌써 몇 번 다녀오셔서 맛집인줄 아시더라구요 ㅎㅎㅎ

예약은 필수이니 꼭 예약하고 다녀오세요! 포스팅으로 소개해드릴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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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가생고기

 

∨ 대구 수성구 들안로67길 40 (수성동4가 1028-19)

∨  월~금 17:30~22:30 / (L.O 21:00) / 토, 일 휴무

∨  053-743-88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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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가생고기는 대구은행역 인근 위치해있고 신천시장과도 가까워요. 

수성보성타운 아파트 담벼락을 사이에 두고 골목에 위치해있어서 주차는 조금 불편해요. 가게 앞 2대정도 가능할듯하네요!

 

 

5시 30분부터 영업인데 삐삐는 5시 30분 바로 방문해서 그런지 첫 손님이었어요! 

주방과 바로 연결되어있는 앞쪽 테이블 3개정도, 뒷쪽은 7개? 테이블 있었던걸로 기억해요.

강아지 장난감있던데 강아지 못본게 아쉽아쉽 ㅠㅠ 

 

 

메인메뉴는 당연히 생고기입니다. 삐삐는 생고기와 육회, 육회물회 주문해봤어요. 

생고기는 뭉티기(깍둑썰기), 슬라이스 방식으로 썰어내주는데 방식을 결정할 수 있어요. 삐삐는 반반으로!! 

 

 

주말에는 도축이 없어 쉰다고 하시네용 ㅎㅎ 친구한테 여기 맛있다고 사진보냈더니 미가아니냐고 바로 알더라고요. 

그리고는 이 집에서 흑태찜 꼭 먹어야된다고 ㅋㅋㅋ 흑태찜 왜 안먹었냐며 ㅠㅠ 아놔 아쉽다 미리 알고 갈걸..^^ 

 

 

기본 반찬입니다!! 전화로 예약할 때 생고기 먹을거냐고 물어보시던데 당연히 먹는다고 예약했어요.

요 상차림은 생고기 먹는 기준이에요. 찜메뉴만 먹으면 다르려나? 후후 잘 모르겠네용 

 

 

개운한 소고기뭇국, 새콤달콤 무쳐낸 부추무침이 정말 맛있었어요.

게다가 바삭하게 튀겨낸 고구마스틱은 술안주로 3번이나 리필해먹었어요ㅋㅋㅋㅋ 기본 반찬들 맛보니 이집 맛집 맞음 ;; 

 

 

씹는 식감이 예술인 깍둑썰기 뭉티기, 슬라이스로 얇게 썰어낸 미가생고기의 반반 생고기입니다! 

입안 가득 향긋하게 퍼지는 송이버섯도 3명이서 5점 나왔어요. 1인 2점은 먹을 수 있어야 되는거 아닙니까 힝 

 

 

손님과 동석한 식사자리라 사진을 많이 찍지는 못했어요. 생고기에 빠질 수 없는 양념장입니다! 

다진마늘과 쪽파, 고추양념, 참기름까지 모여서 생고기 양념장이 완성되었어요. 생고기의 감칠맛을 더 끌어올려줍니다. 

 

 

산더미처럼 나온 육회에요! 250g입니다. 달달한 배와 육회 밑에 깔린 버섯을 같이 곁들여 먹으니 너무 맛있어요. 

저는 뷔페에 가도 냉동 육회 엄청 좋아하거든요..ㅋㅋㅋㅋ 남들은 안먹는 서걱서걱 씹히는 육회지만.. 

 

 

사진 찍을 때 까지 기다려주시고는 슥슥 섞어서 맛있게 한 젓가락 ㅎㅎ 

달달하면서도 고소한 육회가 씹을 수록 육향이 올라오고 너무 맛있었어요. 당연히 생고기가 최고메뉴지만 육회도 뒤쳐지지 않아요. 

 

 

2차 안가고 이 집에서 끝내기 위해~ 술안주로 메뉴 하나 더 추가했는데요.

육회비빔밥은 나눠먹기가 좀 애매해서 메뉴 결정에 고민하고 있으니  육회 물회 추천해주셨어요. 

그런데 제 입에는 물회는 간이 너무 쎘어요. 물을 계~속 부었어요.. 그래도 얼마나 짠지 저녁 내내 물마심 ㅠㅎㅎㅎ 

 

 

다음에는 생고기를 추가해서 한병 더 마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아님 친구의 조언처럼 메로찜 ㅋㅋㅋ 

3명이서 소소하게 마셨지만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다음에도 생고기 생각난다면 미가생고기 갈 것 같아요 ㅎㅎ 완전 JMT

이상 삐삐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