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잡식성삐삐입니다 :)
회사 근처에 새로운 중국집이 생겼어요!! 봉무동 공장골목에 새로 생겼는데 외관부터 찐 맛집의 냄새가 솔솔 ㅋㅋ
아빠랑 동생이랑 점심시간에 총총 얼른 다녀왔습니다!! 포스팅으로 소개해드릴게요 ^^
북경식탁
∨ 대구 동구 팔공로47길 30, 1층(봉무동 1549-5)
∨ 월~일 10:30~21:00 / L.O 20:30
∨ 0507-1437-0827
봉무동 한토이 가기 전 코너에 있어요. 간판부터 찐 중국집의 느낌이 솔솔 나죠?
주차는 건물 뒷편으로 들어가면 8대 정도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나와요. 금호강쪽에서 들어오신다면 우체국에서 유턴을~ 반대쪽에서 오신다면 우체국 지나서 썬팅집 옆 북경식탁 지나지마시고 우회전으로 들어가시면 주차장 나와요. 아마도 탑차는 진입 못할듯?? 낮아서요 ㅎㅎ
10:30부터 영업한다고 되어있는데 10:55쯤 가보니 직원분들 식사하고 계시더라구용. 그렇지만 식사 가능하다고 해주셨답니다 ㅎㅎ
테이블 간격 넓어서 좋고 새로 생긴 식당이라 내부 깔끔 쾌적! 자리마다 태블릿 있어서 너무 좋아요
삐삐가 찍어온 태블릿 주문 메뉴인데요~ 이때 오픈 기념 세일을 하고 있었어서 지금이랑은 조금 달라요.
이때는 돌판 메뉴와 탕수육이 할인되고 있었거든요! 가격말고 메뉴 참고 해주심 감사하겠습니다 ^.^
중국집에서 술 한잔 하는거 좋아하시는분? 일단 저는 환장합니다. 그러나 집 근처에 술파는 중국집 없어서 너무너무 아쉬운 삐삐..^^
회사들이 많은 이시아폴리스라 저녁에 회식하기도 좋아보여요!! 공부가주 최근에 마셔봤는데 맛있더라구용 북경식탁에 있네요!!
처음 방문했을 때 야무지게 주문하고 계란후라이까지 해먹고 있는데 점원이 와서 "주문은 조금 더 보고 하실건가요?" 라고 해서 당황..!!
직원들이 얼마나 당황했을까요? 주문도 안하고 후라이랑 단무지만 먹음..ㅋㅋㅋ 근데 알고보니 저희는 주문을 정확하게 했고 태블릿 문제였어요!!!! 혹시 모르니 주문하고 나서 주문내역 꼬옥 확인해보세요!!!!
식당 한쪽에 셀프바가 있는데요! 단무지, 양파, 물김치 같은 반찬을 셀프로 즐기실 수 있어요. 그런데 최근에 가니까 물김치는 없었어요.
옆에는 셀프로 계란후라이, 아이스크림을 드실 수 있구요, 밥과 계란국(국물)도 무한리필입니다!! 계란은 양심껏 1인 1계란~~
동생까지 3명 방문했던 날인데 인덕션 제대로 못써서 버벅거림..ㅋㅋ 계란후라이 처참하고요... 그래도 반숙 맛있쟈나~~~
기름을 닦을 수 있는 키친타올이 있으면 좋을텐데 없어서 아쉬웠어요! 손을 닦을 수 있는 물티슈는 준비 완 ^^
만두를 엄청 좋아하시는 울 아부지 픽 메뉴입니다 !! 닭껍질 튀김 만두입니다!
영수증에는 계피만두라고 찍히더라구요. 맞는말 ㅋㅋ 다른 곳에서는 맛 볼 수 없는 특이한 메뉴라서 삐삐도 궁금했어요 ^3^
닭껍질을 만두피로 사용해서 한입 먹었을 때의 첫 인상은 바삭함과 속은 촉촉한 느낌~~
그런데 뜨거울 때는 괜찮았는데 식으니까 살짝은 비린맛이 올라왔어요. 아마도 그래서 피쉬소스 같이 준비해주시지 않았나 싶어유 ^^
속이 일반적인 만두소가 아니구 닭고기 완자? 같은 느낌이었어요. 훠궈에 넣어주는 완자같은 부드러운 식감 ^^
바삭하게 튀겨져서 나온 탕수육이에요! 북경식탁은 항상 탕수육을 먼저 서빙해주시고 메인 메뉴 나오더라구요. 오히려 좋아~
튀김옷이 두껍지 않고 찹쌀탕수육 아닌 오리지널 밀가루 반죽 탕수육이에요!
한번씩 밀가루 뭉친 부분이 있긴 하지만 탕수육 정말 10점 만점에 9.5점입니다.
소스도 새콤달콤, 다른 야채 없이 맑게 나온 탕수육 소스가 조금은 낯설게 느껴져요. ㅋㅋ 그렇지만 JMT
동생이 주문한 짬뽕! 입니다. 약간은 얇은 느낌의 중화면이 간이 잘 베어있어서 입에 착착 감겨요.
아낌없이 들어간 해물도 플러스 요인입니다. 국물은 과한 불맛, 기름맛은 빠지고 담백하면서 칼칼한 자꾸만 숟가락이 가는 맛이에요.
2인이 먹을 양인 돌판메뉴는 주문하면서부터 기대가 컸는데요! 돌판짜장입니다 :)
지글지글 뜨거운 돌 위에 올려나오는 돌판짜장은 처음부터 끝까지 뜨겁게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해물짜장같은 느낌인데 고춧가루를 조금 더 올려서 먹으니 깔끔하고 좋더라구요. 저는 돌판에 살짝 눌어붙은 면발이 맛있어서 싹싹 ^^
아빠는 따뜻하게 먹을 수 있어서 너무 좋은데 돌이 너무 뜨거워서 면이 나중에는 딱딱해진다고 그러셨어요.
이런 단점을 감수하더라도 맛이 좋아서 다음에도 돌판메뉴 드신다고 하시더라고요!!
이건 다른날 방문한 사진인데요, 돌판야끼우동이에요. 뜨겁게 달궈진 돌판을 서빙해주시기 전에 뭘 솔솔 뿌리시던데,
가쓰오부시를 올려주시더라구요. 야끼우동과 찰떡 ^^
저는 짜장밥, 야끼밥을 안좋아해서 패스했지만 잘 드시는 분들은 공기밥도 슥슥 비벼서 2차전 충분히 가능한 양념 맛입니다!!! 가격은 다른 중국집보다 쪼끔 더 비싸지만 삐삐는 완전 만족해요. 계란후라이에 아이스크림 후식까지 주는 이런 구성~~ 넘 좋아 ~~^.^
주말이 되면 이시아폴리스에 가족단위로 쇼핑도 많이 오시고, 평일에는 바쁘게 사는 직장인들 많죠~~
이시아폴리스에 맛집 많지 않은데 요 집 괜찮습니다. 초심 잃지 않고 오랫동안 맛있게 제 점심 책임져주시길..^^
이상 삐삐였습니다 :)
이후에 다시 방문한 북경식탁 ㅋㅋ 계피만두(닭껍질)만두 말고 일반 물만두 있어서 바로 주문해봤어요.
울 아빠가 완전 좋아하는 중국식 만두 재질 ;; 1인분에 10개 나오는데 삐삐 1개 먹고 아빠 9개 드심 ㅋㅋㅋㅋㅋ
상해에서 아침으로 먹었던 훈툰과 비슷한 맛이었어요. 그만큼 현지의 맛이라는 뜻..ㅋㅋㅋ
역시 중국만두는 물만두지! 라는 아빠의 만족스러운 평과 함께 다음에도 물만두 추가 주문할 것 같아용 ㅎㅎ
전날 과음으로 인해 차돌짬뽕으로 해장합니다! 일반 짬뽕보다는 차돌 짬뽕이 조금 더 칼칼하고 국물이 진해서 좋았어요.
개운한 짬뽕 국물 맛도 좋지만 이런 진한 기름기 있는 국물맛이 땡길 때도 있죠 ㅋㅋㅋ
돌판짜장에 비하면 맛이 슴슴하지만, 매콤한 맛이 확 올라오는 불짜장이에요. ㅎㅎ
해물도 들어가있고 면에도 간이 쫘악 배어있어서 맛있게 한그릇 뚝딱 ^^
또 다녀오면 메뉴 후기 추가하겠습니다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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