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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해 여행기] 난징루 인근 가성비 숙소 추천 그랜드 센트럴 호텔 상하이 후기!

by 잡식성삐삐 2024. 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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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잡식성삐삐입니다 :) 

삐삐가 24.01.12~01.14 가장 최근 다녀온 상해 여행 포스팅으로 돌아왔습니다..ㅎㅎ 

사실 지금 포스팅할 해외여행이 엄~청 많은데 ㅠㅠ 숙소는 빨리 안쓰면 그 느낌을 잊어버리는 것 같아서 후다닥 씁니당..!! 

 


 

그랜드 센트럴 호텔 상하이 (上海大酒店)

 

∨ China, Shanghai, Huangpu, 九江路505号 邮政编码: 200001

  +86 21 5353 8888

  체크인 14시 체크아웃 12시

 


 

 

상해에 도착해서 마그레브를 타고 상해 시내로 나왔는데용, 난징동루 역에서 도보로 3분 거리에 위치해있어요. 

원래 점심식사 하려던 위신촨차이는 폐업.. ㅠㅠ 중국여행 깨알 TIP은 구글맵을 믿지말자..!! 

정말 구글맵은 자기 멋대로 좌표 지정되어 있고 업데이트가 아예 안되어 있어요. 바이두맵 등 추천합니다. 

 

 

그래도 보통 가족여행 가면 4~5성급 호텔에 묵으려고 노력해요. 상해에서 난징루와 인민광장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면서 5성급이고 게다가 실내 수영장까지 있으니 삐삐에게는 완벽한 조건!! 

삐삐가 숙박한 24.01.12~24.01.14 기준으로(금,토) 1박/방 14만원 지불했습니다! (조식불포함) 

 

 

호텔에 들어오고 느낀점 : 진짜 화려하다, 중국인들이 좋아하는 화려함의 끝판왕 ㅋㅋㅋ 

정문으로 들어오면 카페비스무리한 연회장을 질러서 리셉션으로 들어와야 합니다. 처음에 좀 당황함 ㅎㅎ 

 

 

약간 한국으로 치면 명동같은 곳에 위치한 호텔이라 그런지 외국인도 많고 중국인도 많더라구요. 

나름 줄서서 체크인한다고 질서있어보이지만.. 갑자기 중국인 커플이 저희 앞에 새치기 하는거 있죠. 절대 참지마세요 

제가 한국말로 "이거 뭐야? 왜 새치기해?" 라고 짜증섞인 말을 하니 옆에서 직원이 그때서야 제지해줌.. 

 

 

보이는것처럼 5성급 호텔!! 신기한건 체크인하는데 지문과 사진을 찍더라구요. 

외국인인 삐삐는 입국할 때 다 등록해서 그런지 여권만 스캔해갔어요.

중국 관광객들이 어마무시했는데 ;; 한국으로 치면 대구사는사람이 주말이라 서울 놀러온 그런 느낌인가봐요. ㅎㅎ 

 

 

체크인 자체는 오래걸리진 않았는데 체크인 시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사람이 많아서 지체되었어요. 

보증금은 알리페이로 지불했어요. 방 2개 기준으로 38만원 보증금 지불했어요.

체크아웃할 때 환불해주는데 1/14 체크아웃했고 입금은 1/17에 다시 되었습니다..!!(카카오뱅크 체크카드 기준)

 

 

체크인 시 전자키는 2개 지급해주는데용 키 태그해야 룸으로 올라갈 수 있는 방식이에요. 

5층에 헬스장과 수영장, 2~3층에는 식당이 위치해있어요. 수영장은 아래에서 구경시켜드릴게요 ^3^ 

 

 

삐삐는 908, 909호 맞나..ㅎㅎ 숙박했어요. 문이 굉장히 앤틱하죠. 생각보다 무거워서 문 열면서 낑낑 ㅠㅠ! 

손잡이 윗쪽에 키 태그 해서 여는 방식이에요. 방안에서 방해금지/룸 청소요청 등을 누르면 호수 아래에 불이 들어와요.

 

 

삐삐가 예약한 룸 타입은 디럭스 트윈 베드 타입+City 뷰입니다. ㅎㅎ 

룸으로 들어오자마자 왼쪽에는 미니바+커피포트+냉장고 있습니다. 냉장고는 아래 서랍을 열면 숨겨져있어요 ㅋㅋㅋ 

 

 

Deluxe Twin Bed는 싱글 침대 2개가 있는 타입이에요. 

사진을 찍은건 오후 4시정도인데, 해가 있을 때는 방이 밝아보이죠? 실제로는 어두컴컴해요.. 눈이 어둡다는 표현이 딱..!!

 

 

아리랑TV를 포함한 다양한 채널이 준비되어 있는 TV가 침대 앞쪽으로 있구요. 근데 숙박하면서 한~번도 안켜봄..ㅎㅎ 

아빠는 HBO 채널이 나와서 이런저런 영화 감상하시고 NHK 일본 방송으로 고독한 미식가도 보고 하심 ㅎㅎ

 

 

창가쪽으로는 책상이 있는데요. 룸서비스 메뉴와 호텔 매뉴얼, 전화기 등이 책상위에 놓여져있었구요. 

랜선이 하나, 그리고 어두워서 무쓸모이지만 독서등 하나 있었습니다. ㅎㅎ 

 

 

저랑 여동생이 한방을 썼고 아빠랑 짝꿍이 한방을 썼어요. 저희 방이 조금 더 작았던거같아요. 

침대는 싱글베드 치고는 조금 여유있었던것 같아요. 그렇다고 2명이 눕기엔 좁음..

 

 

요기는 아빠랑 짝꿍이 묵은 바로 옆방인데용. 지금 보니까 침대 발끝에 앉을 수 있는 쇼파도 있었네요. 삐삐네 방은 없었음

이 방도 밝아보이지만 실제로는 어두침침 ㅠㅠ! 전체적으로 조명이 어두워서 아쉬운 호텔이었어요. 

 

 

침대에 잠시 누우니 보이는 호텔 내의 헬스클럽 안내장~

중국 마사지/오일 마사지 등 있었는데 베트남에서 1일 1마사지 실천했는데 중국은 이상하게 안끌리더라구요..ㅎㅎ 

 

 

미니바 맞은편에는 금고와 옷걸이등이 숨어있는 옷장이었어요. 

다리미도 있으니 편할 것 같아요. 룸 슬리퍼 신고 옆방, 수영장 등을 오갈 수 있으니 편합니다. ㅎㅎ 

 

 

입구쪽에 화장실 조명/환풍기 스위치가 있었구요. 그 옆으로 복도 등 방해금지/방정리 버튼이 있었어요. 

제가 방문했던 1월 12일에는.. 날씨가 20도까지 올라서 좀 더웠는데요. 에어컨으로 바꿔도 시원한 바람 절 대 안나오더라구요. 

 

 

화장실 소개해드릴게요. 완전 화려하죠...ㅋㅋㅋㅋ;;; 그래도 세면대 2개라서 약간 스위트룸 같은 느낌^^ 이러면스 ㅋ 

세면대가 빌레로이&보흐던데 진짜 그 메이커인지는..ㅋㅋ 약간 고풍스러운 이미지를 추구한 것 같아요. 

 

 

욕조 있는줄 알았으면 입욕제 챙겨올걸..!! 욕조 쪽에는 따로 샤워기 거치할 수 있는 부분이 없어서 그냥 세족정도만 가능~

그래도 욕조 옆으로 손잡이가 있어서 목욕 후에 넘어지거나 할일은 없어보이네요. 손잡이도 황금 샤워기도 황금..ㅋㅋㅋ

 

 

그 맞은편으로 변기와 샤워부스가 따로 준비되어 있어요. 화장실과 샤워공간이 분리되어 있어서 시간활용 더 잘할수있죠.

샤워기가 조금 아래쪽에 달려있어서 해바라기 샤워기 사용하는걸 추천드립니다ㅎㅎ 

 

 

이건 아빠방인데 방향이 조금은 다르죠? 1번 샤워부스 2번 욕조 3번 화장실~~ 

삐삐네 방은 욕조 뒷쪽으로 공간이 없고 3번 화장실 앞쪽에 샤워부스인 방향이었어요. 구조가 조금씩 차이나나봐요 ㅋㅋㅋ

 

 

화장실 갔다가 나오면서 괜히 미니바 냉장고 열어봄.ㅋㅋ 다른 음식 넣으실거면 이 사진을 보고 퇴실할 때 다시 넣으시길..!

삐삐는 그냥 상온에 빼놨다가 체크아웃 할 때 똑같이 넣어둠 ㅎㅎ 무료 물은 하루 2병입니다. 

 

 

1600W 드라이기가 있는데 뒷쪽 콘센트 잘 보고 꼽으셔야해용. 

1번에 꽂고 왜케 바람이 약하지? 이랬는데 1번은 전기면도기 전용이라 출력이 약해요. 꼭 2번에 꽂으세요..!!

 

 

저녁에 침대에 누워서 찍은 사진인데요. 약간 노란색의 조명+전체적으로 어두운 조명이라서 ㅠㅠ 너무 어두워요 

사진 찍어도 야간촬영모드 잡힘 ㅋㅋ 너무 어두워서 ㅠㅠ 밝기만 하면 정말 최고의 호텔인데요.... 

 

 

창밖 풍경이에요 ㅎㅎ 아침에 눈뜨면 눈앞이 노~래서 아 내가 중국에 왔구나를 실감할 수 있습니다...ㅋㅋㅋ 

그래도 호텔 정문쪽 앞에는 로손 편의점이, 뒷편 주택가 끝쪽에는 세븐일레븐이 크게 있어서 편했어요. 

 

 

중국에서 신라면과 불닭 사봤어요..ㅋㅋ 사실 편의점에서 참소주도 팔고 신라면도 팔고.. 한국음식 많이 팔아요

그만큼 K문화에 관심이 많아졌나봐용 ㅎㅎ 소주 사려 하다가~~ 중국 독주 종류별로 마셔봤어요 ㅎㅎ 

 

 

얼음은 유상으로 주문해야되는건줄 알았는데 룸서비스 시킬 때 보니까 얼음은 무료로 가져다 주더라구요. 

알고난 이후부터 얼음 계~속 시켜먹었어요 ㅎㅎ 냉장고도 그닥 안시원해서 ㅠㅠ 빙 슈웨이 먹으려면 얼음 필수!! 

 


 

저녁에 수영하고 오니 아쉬워서 룸서비스 시켜봤어요! 40분정도 소요되었고 영어로 주문 원활도는 80점 정도? 

볼로네제< 발음을 못알아들으셔서 조금 어려움이 있었으나, 메뉴판에 메뉴 번호가 있어서 그걸로 소통했습니다!! 

 

 

피자 미켈란젤로 Pizza Michelangelo에요. 토마토 소스에 치즈, 햄과 버섯이 올라갔다고 해서 편식 심한 동생도 잘 먹겠다 싶어서 픽했어용. 

쪼금 짠 것 빼고는 도우도 얇은 편이고 맛있었어요. 

 

 

아놔 조명이 어두우니 사진이 다 이래요 ㅠ 오줌필터인가요? 흑흑흑 

볼로네제 파스타에요. 맛은 약간 급식시절 먹어본 미트소스 스파게티 맛..ㅋㅋ(별로였음 ㅠㅠ) 

 

 

본인들도 너무 많은 돈을 받아서 미안했는지 빵도 같이 보내줬어요. 

동생이 빵 한입 먹어보더니 견과류+깨 맛이 너무 강해서 호불호 갈리겠다~ 이럼 ㅎㅎ 버터도 같이 주긴 했어요. 

 

 

칭따오 맥주 작은사이즈로 시키고 삐삐는 미니바에 있던 사이다 하나 꺼내마셨습니다 ^^ 

사이다 먹고 뒤에 세븐일레븐에서 그다음날 또 마셔야지 하고는 1캔 사서 넣어놨는데 퇴실할때 아무것도 안먹었네~ 보증금 환불해줄게~ 이렇게 됨 ;; ㅠㅠㅋㅋ 의도한 거 아닙니다... 

 

 

사람이 적어서 그런지 서빙로봇이 돌아다니더라구요.. 룸서비스 먹고 있는데 포크를 하나 덜 준거에요 ㅠㅠ 전화로 요청해놓고 먹는 중이었는데 갑자기 울리는 전화벨~ 대충 들었더니 룸서비스 로봇 어쩌고저쩌고 그래서 전 당연히 

설문조사같은건줄 알고 당차게 끊음.. ㅋㅋ 근데 알고보니 로봇이 포크 하나 들고 울 방앞에서 전화한거 ㅠㅠ 

임무 완수하고는 엘리베이터도 혼자 타고 스크린 보니 높이 센서가 있는건지 현재 층수도 표시되고 신기방기 ㅎㅎ;; 

 

 

이 사진은.. 방이 얼마나 어두운지 빡쳐서 찍은 사진이네요. 

사진은 약간의 자동보정이 들어가서 밝아보이는데 ㅠ 진심 사우나에서 자는 느낌이에요 어두컴컴! 

 

 

10년 전에도 뺍새랑 상해 여행 다녀오고는 살 빠져서 왔는데.. 많이 먹어도 하루에 2만보씩 걸으니까요..^^;; 

이번에도 다들 1일 2만5천보씩 걸어서 발에 물집잡히고 난리도 아니었다는 ㅎㅎㅎ 

아빠도 힘드신지 표정이 굳어계심 ㅋㅋㅋ 

 

 

복도는 조금 무서운 분위기에요 저만 그런가요? ㅋㅋ 약간 호텔 뭄바이에서 나오는 호텔 느낌.. 

지극히 주관적임 ;;ㅎㅎ 색감이 화려한데 뭔가 딱딱 질서정연하게 맞춰져있는 느낌이 뭔가 모르게 무서워요. ㅎㅎ 

 


 

 

자 이제 그랜드 센트럴 호텔 상하이에서 삐삐가 매일 매일 이용한 수영장 구경시켜드릴게요. 

실내 수영장이라서 아침 6:30부터 저녁 11시까지 합니다!!! 넘 좋아 :) 

 

 

수영 중독 11층 식구들은 신나서 수영장 갑니다..ㅋㅋㅋ 

동남아 가서도 하루에 수영만 2시간 3시간씩 조진 우리.. 저질체력인 동생도 평생 수영은 한다네요 푸하하 

 

 

오른쪽 표시를 따라 복도 끝까지 쭈욱 가면, 수영장이 오른쪽 창너머로 보이구요. (정문 기준 프론트 오른쪽 엘베 사용기준)

앞 프론트 같은 곳에서 룸 넘버, 이용인원, 이름을 적으면 성별에 맞는 전자키를 줍니다! 

 

 

그 키를 이용해서 락커를 열면 되고, 신발과 옷을 보관할 수 있게 되어있구요. 

수건은 프론트에서 가져오면 되고, 왼쪽 책장안에는 수영장 내부에서 신을 수 있는 슬리퍼가 포장되어 있어요. 

살균한건가? 했는데 그냥 벗어놓은거 비닐만 씌워서 다시 진열하는 직원과 마주침..ㅋㅋ 

 

 

머리끈도 있으니 필요하신분은 챙기세용! 그랜드 센트럴 상해에서 수영장 이용하려면 수영모 꼭 착용해야합니당. 

호텔 수영장 한번씩 가면 수영모도 안쓰고 비키니 입고 사진만 찍는사람들 ㅠ 넘 싫어요 

야외 수영장은 상관x 레인 정중앙에서 제발 서서 사진찍지마세요 ㅠㅠ 흑흑흑 

 

 

탈의실에서 수영복으로 탈의하고 걸어서 다시 수영장까지 나가야해요. 이어진 통로는 없더라구요. 

조금 쌀쌀하니 수건을 걸치고 갑니다. 입장할 때 수영모 한번 더 체크하더라구요. 삐삐는 손에 들고 갔더니 OK 해줌! 

 

 

특이하게 수영장 입구에서 신발 벗고 들어가는데 거기에 물을 고이게 받아놨더라구요. 

그부분이 물이 엄!청! 차가움 ㅠㅠㅋㅋ 첫날은 안전요원 없었는데 둘째날은 안전요원 상주하고 있었어요. 

조금 부담스러울정도로 정면에서 지켜봐주심..ㅎㅎ 

 

 

정면에서 보면 이런 모습~ 크진 않지만 이용객이 많지 않아서 3명이서 전세냈습니다 ^^v 

레인 구분은 없지만 타일로 3레인쯤 나눠서 각자 열심히 수영함.ㅎㅎㅎ 

 

 

유리창쪽으로는 베드도 있어서 수영하다가 쉴 수 있어요. 

중국 애기 데려온 엄마는 애기는 수영장 넣어놓고 본인은 누워서 핸드폰함.. 읭? 여기 깊이 1.8m인데..ㅋㅋㅋ 

 

 

끝쪽에 작은 풀장이 있는데 따뜻한 미니풀장인가? 했는데 아니었음 ㅠㅠㅋㅋ 

똑같이 차가운 물이에요.. 1월 12일 기준 물 온도 30도라고 되어있었는데 체감 더 차가웠어용 힝 

 

 

따로 킥판을 두진 않았고, 저기 창가 구석에 킥판 몇개 쌓여있는데 가져다 써도 뭐라고 하진 않더라구요. 

강습용인가? ㅎㅎ;; 깊이가 1.8m라서 초보인 동생은 중간쯤에서 되돌아왔어용. 애기들이 놀기엔 무리~~ 

 

 

사람 아무도 없어서 찍어봤어요. 사우나는 습식/건식 두가지로 이용할 수 있구요. 

샤워공간은 1인이 사용할 수 있게 칸이 나눠져있었고 샴푸/린스/바디워시 다 있었어요. 

락커룸에서 쭉~ 끝까지 들어오면 복도 끝에 위치해있어요. ㅎㅎ 

 

2014년? 15년에 상해 방문하고 약 10년만에 다시 방문한 상해, 

비자 비용만 아니었으면 중국도 꽤나 멋있는 여행지라 재방문 의사 있어요. 

다만 다음에는 다른 호텔 알아볼듯^^! 

 

이상 삐삐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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