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업>대구칠곡 양갈비 양꼬치 맛집 3지구 뭐양

집에 오랜만에 간 김에 가족들이 모두 다 좋아하는 양갈비를 먹으러 갔다! 3지구 커피명가 건물에 위치한 뭐양ㅇㅅㅇ

2층에 있구, 올라가는 길은 커피명가 쪽이 아닌 편의점 옆 코너로 돌아가야 계단이 나오는것!

올때마다 뭐양인지 뮈양인지 뭐앙인지.. 헷갈리는것..

인터넷 쳐보니 "뭐양" 인걸로!

양갈비, 양꼬치, 양곰탕, 소양은 모두 호주산이라고 써져있군요.

김치, 고춧가루 등이 중국산인게 아쉬운것.. 따흑..

메뉴판!

우리는 항상 스테이크 양갈비를 시켜먹는다. 향신료를 즐기지 않고ㅠㅠ 양꼬치는 넘 한입거리기 때문에 항상 스테이크 양갈비를 5인분 주문하는것!

기본찬이다. 양파 간장 절임(?)과 땅콩 볶음, 그리구 알수 없는 중국식 반찬~! 아빠는 좋아하는데 난 별루.. 내 입맛 아닌것..

그리고 양꼬치에 빠질수 없는 향신료와 양념을 취향껏 챙겨준다.

양갈비가 나오면 직원분이 알아서 먹기 좋게 구워주고 잘라주신다! 넘 좋은것!

아빠는 항상 불판이 작아서 많이 굽지 못하는게 불만이다. 우린 식구가 많아서 하나씩만 주워먹어도 없는데.. 8ㅅ8

왜 주방에서 초벌구이를 안해주냐며 항상 불만을 얘기하지만 .. 흑흑

그리구 항상 고기를 구울때 연기가 나는데, 이 연기를 빨아들이는 흡입구 때문에 너무 어두워서 고기가 잘 안보인다ㅠㅠ

이 흡입구 쪽에 조명을 달면 어떨까 하는 아이디어를 아빠가 던졌는데!

과연. 고기 기름이나 이물질이 엄청 튈텐데 관리가 쉬울지 그것도 의문이다 ㅎㅅㅎ 그렇지만 상용화 되면 엄청 좋은 아이디어일듯~!

갈빗대와 갈비살을 분리해서 이런식으로 구워주신다. 저 뒷편에 보이는 손질된 고기는 이제 알아서 구워먹어야 한다.. 따흑..

이번에 먹은 양꼬치는 아니지만 우린 이곳을 꽤 자주 가기때문에 저번에 찍은 사진도 찾아서 올려본다!

양꼬치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려져 꼬챙이에 꽂혀서 나온다 ㅎㅎㅎ 연분홍빛 살만봐도 고기 질이 좋음을 알수 있다.

 

양 특유의 누린내가 안나고 시끌벅적하지 않고 조용한 분위기에 우린 이곳을 자주 간다.

흠이라면 비싼 가격 ㅠ.ㅠ? 근데 양고기가 원래 그렇지 뭐..

3지구 맛집 뭐양 칠곡점 맛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