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블럭 취미생활 후기

지금은 내 주 취미가 레고 모듈러, 레고이지만.. 그 전엔 나노블럭에 빠져 있었다.

클라우드를 구경하던 도중 내가 모았던 나노블럭들 사진이 있어서 한번 가져와봤다 ㅎㅅㅎ

먼지따윈 생각하지 않은 장식장 선택^^!

처음에는 한두개로 시작했던 나노블럭이 수집덕후가 이렇게 무섭습니다 여러분..

인형들은 아직도 가지고 있지만 나노블럭은 개당 7-8000원씩하고, 이사 다닐 때 마다 뽁뽁이로 개별 포장을 해야하고,, 열받는다

그리고 술먹고 집에 들어와서 조금이라도 발을 헛딛는 날에는.. (끔찍)

왜케 개복치 같은지 잘 부서진다ㅠㅠㅠㅠ

위에는 잡다한 피규어들이지만 내 주종은 2층에..

지금 보니까 토토로 뭐가 날라갔네 ㅎ.

넘어졌었던게 틀림없음

짱구부터 피아노, 톰과제리 등등 여러 캐릭터 덕후인 내 취향을 저격했지만

관리도 힘들고ㅠㅠ 넘 조잡스럽다는 생각이 갑자기 들어서..

어느 순간 가챠와 피규어로 눈을 돌리고 옥스포드 콜라보를 만나면서 요 제품들은 일괄 중고나라로 넘겨버렸다.

참.. 나는 쓰잘데 없는 취미를 하는것 같다.. 예를 들면 돈이 많이 드는 수집취미라던지.. 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