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잡식성삐삐입니다 :)
오늘부터 다시 찬 바람이 불어요 ㅠ_ㅠ 대신 미세먼지는 찬바람때문에 주춤한다니,, 강아지들 산책 나갈 수 있고 넘 행복해요 흑흑
오늘 제가 소개해드릴 강아지 수제간식은 사람도 같이 먹을 수 있는 감말랭이에요!!
집에 감이 너~~~무 많아서 만들어 본 감말랭이 :)
소개해드릴게요 !!
감말랭이
✔ 재료 : 감
🕑 조리시간 : 12시간
회사 차장님께서 감을 자꾸 주세요.. 한 박스 두 박스 쌓이니 이 감들도 처치곤란 ㅠ_ㅠ
감을 먹을 때 옆에서 초롱이가 자꾸 쳐다보길래 ㅋㅋㅋㅋ 인터넷에 감을 급여해도 되는지 찾아봤어요 !!
강아지에게 감을 급여해도 될까??
-> 정답은 YES!
떫은 감을 제외한 감은 급여에 문제가 없답니다.
단, 씨와 껍질을 제거하고 급여해야 탈이 없으니 참고하세요 :)
감을 흐르는 물에 깨끗이 세척해주세요 !!
딱딱한 감도 있고, 많이 익어서 흐물흐물한 감도 있어서 ㅠㅠ 시작하기 전에 좀 걱정이 되었어요 엉엉
깨끗이 씻은 감을 이제 손질해볼거에요.
강아지가 먹을 수 있으려면 껍질과 씨는 무조건 제거 !!
감을 반으로 자르고, 거기서 또 네 등분으로 컷팅했어요 !!
익은 감은 손질하기가 조금 어렵더라구요. 미끌미끌 ㅠㅠㅋㅋ
감 껍질을 살살 벗겨주세용
사람이 먹을 땐 관계 없지만, 강아지와 같이 먹으려면 껍질을 꼭 벗겨야한다는 사실 !!
씨는 칼로 살살 도려내주었어요.
사람이 먹을 때도 씨는 없어야 하니깐요 흠흠
수분이나 유분이 많은 식재료를 건조할 때는 꼭 종이호일을 깔고 건조하시는거 추천드려용 !!
아니었으면 감 과육이 흘러내려 아마 건조판 세척하느라 시간 다 보냈을 것 ㅠㅠㅠ
저는 낮은 온도에서(55도) 10~12시간 정도 건조했어요.
이미 숙성이 시작된 감들도 있어서 건조시간이 일반 감보다 조금 더 걸린 것 같아요 ㅎㅎ
완성된 감말랭이 !!
고온에서 건조하게 되면 너무 딱딱해서 사람이 먹기에도, 강아지가 먹기에도 적합하지 않아용 ㅠ_ㅠ
저온에서 오랫동안 건조하면 말랑말랑한 감말랭이가 완성된답니다 크크
파는 것 보다는 맛이 떨어지지만 직접 내 손으로 만드니 더욱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감말랭이 ㅎ_ㅎ
제가 방에서 건조기를 돌릴 때 마다 발소리가 저벅저벅.. 들려요.. ㅋㅋㅋ
먹기 좋은 크기로 잘 건조시켰죠?? ㅎㅎ
저도 하나 먹어봤더니 많이 달지 않고 주전부리로 먹기 딱 좋았어용
표면은 이정도 말랑거림(?) 이에요.
한손으로 접으니 쉽게 접히는 정도 !! 조금 더 고온에서 건조했으면 더 딱딱하게 건조할 수 있었겠죠??
어디서 누가 맛있는 냄새를 맡고 달려왔나 했더니 ~~ ㅋㅋㅋ
자기 간식 만들어주는건 누구보다 잽싸게 눈치채는 초롱이 ~!!
내놔 !! 내놔 !!!!!!!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중에 꼬리는 흔들흔들.. ㅋㅋㅋㅋㅋ
입에 감말랭이를 물고는 냅다 도주해버렸습니다;;
나중에 청소하다보니 자기 쿠션 밑에 감말랭이를 몇개씩이나 숨겨뒀더라고요 ㅋㅋㅋㅋㅋㅋㅋ
많이 급여하면 당분때문에 건강에 이상이 생길 수 있으니 일주일에 2~3개 정도 급여했어요 저는..
평소에는 사람 간식으로 먹고요 ^^;;
고기로 만든 간식을 질려할 때 쯤, 다이어트가 필요한 아이들에게는 과일간식도 좋은 것 같아요 :)
이상 삐삐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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