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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겨울나기 애견 난방텐트 :: 모던하우스 미니텐트 후기!

by 잡식성삐삐 2019. 1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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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잡식성삐삐입니다 :) 

 

어제저녁 첫눈이 내렸어요! 조금 흩날리는 정도긴 했지만 이제 정말 겨울인가 봐요 ^^ 

삐삐네 집은 벌써부터 겨울날 준비를 시작하고 있답니다. 먼지 쌓인 난로도 꺼내 닦아두었구요. 

추운 꼭대기 집에서 빼놓을 수 없는 난방텐트도 꺼내 두었답니다. ㅋㅋ

그러다 강아지들은 어쩌지..!? 라는 생각이 들어 찾아보게 된 난방 텐트입니다. 포스팅으로 보여드릴게요 :) 

 


 

모던하우스 문라이트 미니텐트

 

가격 : 12,900원

색상 : 핑크 / 블루

사이즈 : 90*90cm, 높이 80cm

구입처 : 모던하우스 블루키 동백점 (이마트 동백점)

 


 

 

겨울이가 삐삐네 집으로 들어오기 전, 초롱이는 항상 저희와 같이 침대에서 잤어요. 텐트가 쳐져있어서 따뜻하게 잤죠. 

그런데 이상하게 겨울이가 들어오고 나니, 잠들기 전에는 침대에 있다가 엄마 아빠가 자는 것 같으면 바닥에 있는 쿠션으로 내려가 겨울이와 함께 자요.

물론 강아지 두 마리가 서로 사이좋은 건 너무나 좋은 일이지만~ 추워지는 날씨에 걱정이 되었답니다. 

 

 

자주 빨아주는 쿠션인데도 저렇게 색깔이 변하네요;;ㅋㅋㅋ 

사람용 난방 텐트를 쳐줄까 했는데 너무 공간 차지를 많이 할 것 같고. 애견용 텐트를 쳐주니 큰 사이즈는 하나에 5만 원씩 부르더라구요;; 저희는 두 마리이니 가격도 두배, 10만 원을 지출해야 하니.. ㅎㅎ

사람용 텐트보다 더 비싼 펫 텍스. 말이 됩니까 ㅠㅠㅋㅋㅋㅋㅋ 

 

 

사람용 텐트를 곰곰이 쳐다보다, 지지대 폴대를 구입해 담요를 씌우는 식으로 해서 직접 만들어줄까? 고민도 해보고. 

캠핑용 미니 텐트를 사서 두 마리 한 번에 넣어줄까 엄청 고민했답니다..ㅋㅋㅋㅋ 

 

 

그러다 힌트를 얻은 삐삐! 사람용보다 강아지용이 비싸니 사람용으로 다시 찾아보자! 

작은 아이들이 쓰는 텐트가 있지 않을까? 생각하다 보니 유아용 미니 텐트가 있지 않겠어요 크크 유레카! 

 

 

사이즈는 90*90입니다. 이거보다 큰 사이즈를 하면 쿠션 두 개를 넣을 수 있었지만 부피가 더 커지고. 

가격도 2배를 훌쩍 넘더라구요. 아이들이 사용하는 마약 방석 XL 사이즈가 지름 75cm이니 이거면 되겠다 싶어서 구입!

 

 

두 마리 각각 텐트 쳐주기로 결심했어요. 겨울이가 자기 공간이 없는 게 조금 불만인 것 같더라구요. ㅋㅋㅋ 

12,900원으로 착한 가격! 인디언 텐트가 이쁘긴 하지만 가성비가 너무 떨어져서 이걸로 선택했어요;;; 

 

 

폴대와 텐트가 구성 전부입니다. 

폴대는 물티슈로 한번 닦아서 조립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설명서는 따로 읽을 필요도 없을 만큼 간단해요^^ 

 

 

폴대 두 개를 이용해 텐트의 모양을 잡아주신 다음, 위쪽 끈으로 매듭지어 고정하면 끝! ㅎㅎ 

개당 12,900원의 가격으로 너무나 저렴하게 아이들의 월동준비가 끝났어요 크크 

 

 

모던하우스 홈페이지에 나와있는 모델과 실제 매장에 있는 모델은 조금 차이가 있더라구요. 

삐삐는 직접 매장에서 보고 구입했어요. 핑크 색상과 블루 색상 있었는데 핑크로 선택^ㅡ^ 

 

 

앞쪽에 열고 닫을 수 있는 지퍼형 입구가 있어 아이들이 왔다 갔다 하기에도 편해요. ㅎㅎ 

비닐 재질이라 이물질이 묻어도 세척이 쉬울 것 같네요~ 

 

 

폴대를 쭈욱 늘려 조립해주세요~ 조립이라고 하면 거창한 것 같지만 정말 간단해요.. ㅋㅋㅋ 

폴대 조립은 10초면 끝날 듯^^ 갑자기 긴 막대기를 들고 왔다 갔다 했더니 강아지들이 놀란답니다.. 

 

 

텐트에 폴대를 끼워본모습이에요. 대각선으로 폴대를 쭉쭉 끼워주시면 되는데요. 

너무 간단해서 깜놀.ㅋㅋㅋ 사람용 텐트도 이렇게 쉽게 되면 안 되나요 ㅠㅠㅋㅋ 

 

 

짠! 5분도 지나지 않아 완성된 미니 텐트 ^^ 

강아지들이 좋아해 주어야 할 텐데요. ㅠㅠ 아무리 비싼 걸 사 와도 우리 주인님들이 싫다 하시면.. 어쩔 수 없는 것.. 

 

 

한쪽 문을 열고 텐트 자리 잡아 보았어요. 

바닥면도 비닐로 되어 있어서 조금 미끄럽긴 한데, 바닥에 매트나 담요 등을 깔아주시면 괜찮을 것 같아요. 

 

 

방석 XL 사이즈도 충분히 들어간답니다. ㅎㅎㅎ 

사람이 걸어 다닐 공간이 확 줄어들긴 했지만 추운 날씨에 덜덜 떠는 울 강아지들 생각하면 이 정도 공간 양보쯤이야..ㅋ

 

 

겨울이는 텐트를 넣어주자마자 탐색에 나섰습니다. ㅋㅋㅋ 간식으로 적응훈련을 시키려고 했는데.. 

그전부터 이렇게 좋아해 주다니.. 감격 감격 ㅠ_ㅠ 그래도 간식 두 개 정도 던져줍니다!!ㅋㅋ 

 

 

그래그래~ 여기 겨울이 집이야 겨울 동안 지낼 집^ㅡ^ㅋㅋ

확실히 아무것도 없이 방석에서 자는 것보다 지붕이 있으니 아이들도 안정감을 느끼는 것 같아요. 

 

 

제가 억지로 넣은 거 아니구요. 진짜 저렇게 들어가서 꼭 사진 찍으라고 포즈를 취해주는 울 초롱..ㅋㅋㅋㅋ 못살아! 

간식 두어 개 던져주니 좋다고 집어먹습니다. ㅋㅋㅋㅋㅋ 

바닥에 담요 깐 거 보이시죠? 담요 없이 그냥 사용하려 했는데 바닥에 찬 기운도 막고 아이들이 방석에서 뛰어나올 때 밀리는 것도 방지하기 위해 깔아주었어요. 만족 만족^^ 

 

 

추운 날씨에 산책 한 시간 마치고 본인 집에 들어가서 안 나오는 겨울님.ㅋㅋㅋ 

오구오구 피곤하셨어요?!ㅋㅋㅋ 넘 귀엽져.. 아 증말... 돈 쓴 보람 있게... 이럴 줄 알았음 더 비싼 거 할걸 그랬나?!

 

 

이제 자기가 좋아하는 간식 아껴뒀다 먹으려고 텐트 안에 숨겨놔요. ㅋㅋㅋ 

예전에는 본인 만의 공간이 없어서 물고 다니다가 초롱이한테 뺏기는 게 일상이었던 겨울.. 

 

 

아침에 일어나 보니 텐트 안에서 한 마리씩 너무나 사이좋게 잘 자고 있네요^^ 

겨울이 자리 옆에 TV 모니터가 있어서 한 번씩 영화 소리에 깨곤 했는데, 텐트가 있어서 그런지 잠도 더 푹 자요. 

중간에 깨는 일 없이 푹 자더라고요^^ 삼만 원도 안 되는 돈으로 아이들에게 너무나도 만족스러운 텐트 선물해주었어요. 

 

 

주말에 뒷산에 다녀왔더니 근육질 겨울이가;; 띠용 @_@ 

월동준비로 텐트 알아보신다면 저렴한 유아용 미니 텐트도 알아보세요!! ㅋㅋㅋ 이상 삐삐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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