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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OOD

대구 북구 칠곡 오리고기 :: 조금 아쉬웠던 읍내동 천연애 칠곡점 후기!

by 잡식성삐삐 2019. 1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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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잡식성삐삐입니다 :) 

오늘은 칠곡 집에 다녀온 지난 주말, 새로 개업한 천연애라는 오리고기 식당을 다녀온 후기를 포스팅하려구요! 

 

집과 가까운 곳에 새로 오픈했다는 소식에, 마침 카메라도 있겠다 빠른걸음으로 식사하러 다녀왔어요 =33

 

포스팅으로 보여드릴게요 :) 

 


 

천연애 칠곡점

 

대구 북구 칠곡중앙대로 618

                          읍내동 301

053-322-9908

🕑 매일 11:30~22:00

 


 

 

읍내동 SD아파트 맞은편에 생긴 천연애라는 오리요리 전문점이에요. 

셀프 주유소 가기 전이랍니다. 옛날 왕손짜장 옆건물..! 넘 옛날인가요 흠흠 

 

 

주차공간은 식당 앞 넓게 주차 가능하답니다. 칠곡에서 이제 주차공간 없으면 식사하러 가기 힘들다는 .ㅠㅠ 

대중교통 이용하실 분들은 근처에서 버스 하차하셔서 걸어오시면 편하게 방문하실 수 있을 것 같아요~ 

 

 

내부는 밝고 깨끗한 분위기로 정말 새로 오픈한 식당 온 느낌 물씬. ㅋㅋㅋ 

신발 벗고 들어가는 룸 형식의 테이블과 그냥 바로 앉아서 식사할 수 있는 입식 테이블이 준비되어 있어요. 

 

 

삐삐네는 5명 방문해서~ 입식 테이블이 준비되어 있는 개별 공간에서 식사 했어요. 

메뉴는 간단합니다. 힐링불고기 A/B와 능이백숙이 준비되어 있는데요. 능이백숙은 예약 메뉴로 되어 있네요~

우선 삐삐네 식구는 힐링불고기 A 주문해봅니다. ㅎㅎ 

 

 

메뉴에 다른 설명이 없어서 조금 당황스러웠는데, 나오고 나니 더 당황스럽더라구요. ㅋㅋㅋㅋ 

 

 

 

오리고기를 얇게 대패처럼 슬라이스 하여 부추, 양파 등 야채와 함께 나오는 불고기 형태였어요~ 

 

 

간장 베이스 양념이 살짝 되어 있어서 달짝지근한 불고기 양념 냄새가 올라오더라구요~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비주얼&맛이 예상됩니다. ㅋㅋ 

저는 보자마자 약간 골목식당에 나왔던 산더미 불고기가 생각나더라구욤. ㅋㅋ 

 

 

불판에 고기를 얹고 다른 기본 반찬들이 준비됩니다. ㅎㅎ 

5인이라 테이블 2개에 앉기는 또 애매해서 한 테이블에 꾸역꾸역 다 같이 앉았어요. ㅋㅋㅋㅋㅋ 

 

 

고기에 빠질 수 없는 쌈채소~ 쌈장과 마늘도 같이 나오구요. 

쌈채소는 식당 앞쪽에 셀프 코너에 준비되어 있으니 추가로 더 드실분은 부담없이 드시면 될 것 같습니다. 

 

 

고기 맛을 한껏 끌어올려줄 파무침과 양파 소스, 그리고 샐러드입니다~ 

양파 소스나 샐러드 같은 반찬들은 보통 셀프 코너에 준비되어 있는데, 여기는 직원에게 요청해야 해요! 

 

 

개인적으로 부추에 미쳐버린 삐삐는 부추가 듬뿍 들어있어서 넘 좋았어요 ^ㅡ^ 

팽이버섯과 양파도 불고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주었어요. 익히는 시간은 그리 오래걸리지 않았답니다. 

 

 

혹시 모를 오리 잡내를 후추 등으로 잡은 모습~ 

그런데 청명애라는 식당, 다시 찾아보니 칠곡이 다른 지점에 비해 이천원 정도 비싸네요...ㅎㅎ 

 

 

 

왜 비싼걸까요? 칠곡이 그렇게 물가가 비싼 동네두 아닌뎅!! 

 

 

개인적으로 요 파무침은 고기와 같이 구웠을 때 더욱 맛있었어요. 

양념이 고기 기름과 만났을 때 맛있게 구워지는 파무침~ ㅎㅎ 파무침은 2번 리필해서 구워먹었어요. 

 

 

어른들 입맛에는 살짝 달수도 있는 힐링불고기~ 막내는 달달한 불고기가 입에 맞는지 넘 잘먹더라구요. 

제 입에도 살짝 달았어요 ^^ 식사를 하다보니 조금은 느끼해지더라구요. 탄산음료나 소주 필수 !! 

 

 

요 양파 장에 고추냉이 풀어서 같이 먹으면 왠지 궁합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약간 알싸한 고추냉이의 매운맛이 느끼한 불고기의 단맛을 잡아줄 것 같았거든요. 

 

 

쌈채소는 상추보다 깻잎이 더 잘 팔렸어요. ㅋㅋㅋ 물론 삐삐는 깻잎 안먹지만요..ㅎ

 

 

아무래도 오리고기가 얇게 슬라이스 되어 있어서 빨리 익지만 그만큼 또 빨리 먹게 되네요. 

가격 대비 양은 푸짐하지만 고기는 양이 좀 적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다 익은 고기는 위쪽으로 올리고, 새로 올리는 고기는 아래쪽으로 놓았습니다. 

근데 불판은 넓은데 불이 올라오는 면적은 한정적이어서 조금 불편했네요.. 기름도 젓가락으로 밀어야 빠지구요. 

 

 

힐링불고기 드실 때 파무침은 꼭 같이 구워서 드세요. ㅋ 

단독으로 먹는것 보다 구워서 먹는 게 더욱 감칠맛 돌고 맛있었어요. 김치도 같이 구워 먹어볼걸! 

 

 

양파와 간장소스는 요청하니 이런식으로 리필해주셨어요~ 

 

 

 

막내가 양파 킬러라서 저만큼 받고 또 다 먹었다는..^^ㅋㅋ 어릴 때는 많이 먹어야 잘 크지요 

 

 

먹다보니 양이 너무 부족해서 힐링불고기 B세트를 추가 주문했어요. 

A세트보다 B 세트를 두번 시키는게 양이 더 많을 것 같은건 삐삐의 기분 탓일까요? 흠흠.. 

 

 

약간 눌어붙기 직전까지 구워주어야 맛있다는 건, 다들 아시죠? 

집 근처에 맛있는 오리고기 집이 생기나 해서 와봤는데, 삐삐는 재 방문 의사는 없을 것 같아요.. 

 

 

식사 메뉴로 볶음밥을 주문할까, 수제비를 주문할까 고민하다가 수제비를 주문했어요. 

볶음밥은 셀프라고 되어 있지만 직원이 다 볶아주는 형식입니다. 

다만 옆 테이블에서 볶음밥을 다 남기시는걸 보고는 저희는 주문하지 않았어요..ㅎㅎ 

 

 

평범했던 들깨수제비~ 삐삐네 아버지는 워낙 수제비를 좋아하셔서 맛있게 잘 드셨고~ 

막내동생이 먹는걸 봐서는 그냥 평범했던 수제비로 생각됩니다. ㅋㅋㅋ 다들 무난하게 식사했어요~ 

 

 

비주얼은 좋았으나, 고깃집마다 있는 각 테이블에 대한 환풍시설이 없어서 옷에 냄새가 가득 묻어오는건 마이너스. 

특별한 맛을 기대하고 방문하신다면 또 한번 마이너스 될 것 같아요. 거기다 다른 지점에 비해 비싼 단품 가격 ㅠㅠ

 

 

읍내동에 새로 생긴 천연애 칠곡점~ 삐삐가 다녀온 후기인데요. 

한번 쯤 가셔서 힐링불고기 드셔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무난했던 방문 후기입니다.

삐삐를 포함한 저희 식구들은 모두 다 재방문 의사 없습니다. 이상 삐삐였습니다 :) 

 

 

* 본 포스팅은 공익의 목적으로 작성되었으며, 해당 업체에 대한 비방의 목적이 아님을 밝힙니다.

** 이 글은 공공의 이익을 위해 사실에 의거하여 작성한 글 임을 밝힙니다. 또한 명예훼손이나 폄하를 목적으로 작성한 글이 아님을 명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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