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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컴프롬어웨이 후기 & 광림아트센터 BBCH홀 주차정보 후기!

by 잡식성삐삐 2024. 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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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잡식성삐삐입니다 :) 

2023년 삐삐의 새로운 취미가 생겼어요, 바로 뮤지컬관람인데요..ㅎㅎ 

뜬금없이 뮤지컬 하나 보고서는 그게 너~무 좋아서.. 23년에만 몇편의 뮤지컬을 봤는지 모르겠어요. 

 

제가 본 뮤지컬 기록 겸 지방에서 서울 공연 가시는 분들을 위한 정보성 글을 남기고자 이렇게 포스팅 시작해봅니다 :) 

 


광림아트센터 BBCH홀

 

∨ 서울 강남구 논현로163길 33(신사동 568-2)

∨ 02-2056-5787

 


 

 

대구에서 서울까지 뮤지컬보러 한달에 2번은 꼭 올라가는 듯 해요. 

이제 요령이 좀 생겨서 하루전날 호텔에서 자고, 그 다음날 공연 2개 일정 잡아서 보고 옵니다 ㅎㅎ 

광림아트센터 BBCH홀은 컴프롬어웨이 공연으로 처음 가본 곳인데요. 강남치고 주차도 편하고 좋았어요! 

 

 

대구사람인 삐삐가 와도 여기서 컴프롬어웨이 합니다!!!!!!!라고 알려줍니다. 골목부터요.. 

일요일 공연은 광림교회 예배로 12시 50분 부터 주차할 수 있다고 해요. 아마도 혼잡할 듯.. 

 

 

골목 안쪽으로 쭈욱 들어오면 광림 사회봉사관 주차장 입구가 보입니다! 지하 6층까지 주차장이에요. 

새삼.. 규모가 큰 교회에요 덜덜 그래도 이런 공연장이 있으니 지역주민들에게도 좋은 시설이네요. ㅎㅎ 

 

 

삐삐는 운좋게 지하1층에 바로 주차 했어요! 주차장 내부가 조금 어두워요.

후방카메라로도 잘 안보여서 창문 내리고 주차했어용. 다른 공연장들은 공연 끝나고 나서 출차할 때 차들이 확 몰려서 줄서서 나가곤 하는데, 광림아트센터는 동선이 잘 되어 있어서 그런지 혼잡도는 낮고 쾌적했어요. 

 

 

지하주차장~교회시설(아마도 5층)까지 운행하는 엘리베이터가 있고, 그 맞은편 3/4호기가 공연장까지 운행하는 승강기에요. 지하주차장에서 1층까지 올라와서, 1층에서 다시 환승해서 올라갔어요. 

관람객들도 엘리베이터가 올때 까지 앞쪽에서 줄서서 기다리고 질서정연했습니다. 

 

 

 오늘의 캐스팅보드에요! 삐삐가 관람한 24년 01월 6일 토요일, 14시 공연 기준입니다. 

원래는 오즈 외 역에 이정수 배우였는데 건강상의 이유로 심재현 배우로 교체되었어요. 

삐삐는 사실 신영숙 배우만 보고 아묻따 발권해서.. 환불안하고 그냥 봤어요..ㅋㅋㅋ 

 

 

예매한 티켓은 미리 발권내역 or 신분증 제시하여 현장 수령해두고요. 

주차권도 챙기고 여기저기 돌아봤습니다 ㅎㅎ 1시간 30분전에 도착했는데도 미리 오신 분들이 꽤나 있었어요. 

 

 

광림아트센터에서는 오페라 글라스도 대여해주고 있습니다. 삐삐는 집에 오페라 글라스 사놓고 왜 안들고 다니는지..?ㅎㅎ

1인 2대 대여 가능하고 신분증 제시해야하니 참고하세요!! 

 

 

광림아트센터의 객석배치도입니다~ 7층이 홀이구, 8~9층이 객석입니다! 

BBCH홀은 객석 2층의 난간이 공연 시작할 때 자동으로 내려간다 하더라구요. 신기했어요. 

항상 난간때문에 시야방해 있을까봐 2층은 발권 포기했는데..!!! 

 

 

티켓 수령장소 우측에 물품보관소가 있어요. 

물품보관소에서 주차권도 수령하니 참고하세요. 공연 1시간 전부터 수령 가능한 것 같더라구요~~ 

 

 

물품보관소에서 주차권 받고, 바로 우측 정산기에서 정산하면 되는데요~ 

입차 10분 후부터 정산할 수 있게 되어 있더라구요. 5시간에 5,000원이었어요. 

 

 

조금 헷갈려 하시던데, 입차 후 20분이 지났을 시점에 결제를 미리 하는거고 5시간 주차 적용이 되는겁니다! 

제가 정산하는동안 3명이나 직원에게 나 주차요금 5,000원 아닌데 왜 돈 더 내야되냐고 물어보셨음..ㅎㅎ 

공연 끝나고 나면 그 금액 이상이겠죠~~? 

 

 

컴프롬어웨이는 23년 11월 28일부터 24년 2월 18일까지 진행하는 공연인데요~ 

9.11 테러 당시의 감동실화를 뮤지컬로 제작했고, 한국에서는 초연이라고 합니다! 

사실 9.11 테러가 주제라고 하길래 조금 무거운 주제면 어쩌지 걱정 했는데, 생각보다 밝고 따뜻한 뮤지컬이었어요. 

 

 

컴프롬어웨이 MD부스도 사진으로 담아왔어요. 

프로그램북 2종류는 샘플이 있었구요. 삐삐는 뮤지컬 볼 때마다 마그넷/뱃지를 구매해요. 

 

 

양말, 담요같은 MD도 눈에 들어오네요 ㅎㅎ 삐삐가 산 뱃지는 2종류(색상차이)였고, 

리사이클 키링도 있었어요. 리무버블 스티커 세트 등은 구매하면 후원되는 굿즈였어요. 그래서 벌써 sold out인가봐요 ㅎㅎ

 

 

파우치도 크기가 넉넉해서 보부상들에게 딱일 듯 한데, 삐삐는 이것저것 굿즈 카테고리 늘리지말자 싶어서 뱃지만 샀어요. 

마그넷은 없어서 뱃지를 마그넷으로 직접 바꿀거에요 :) 

 

 

예쁘죠? ^ㅡ^ 

마그넷도 샀겠다, 이제 공연 보러 가려구요 ㅎㅎ 7층 홀에서 계단으로 8층(객석1층)으로 올라갔습니다! 

 

 

인터미션 때 다들 사진 찍길래 삐삐도 담아왔어요. 그런데 사진 한쪽 구석에 저거 뭐하는짓..?ㅎ 

공공장소에서의 애정행각은 자제합시다. 

 

 

삐삐는 E열에 앉아서 봤는데요, 배우들의 표정도 생생하게 보이고 너무 좋았어요. 

1막 75분, 인터미션 20분, 2막 35분이라는 기이한 구조가 조금은 낯설었지만;;^^ 

 


 

9.11 테러 당시 미국으로 착륙하지 못한 비행기가 캐나다의 한 작은 마을, 갠더마을에 불시착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에요. 

1. 앙상블 없이 12명의 배우들로만 공연을 이끌어 가는데, 생각보다 참신한 공연방식에 놀랐고 

2. 12명의 배우들이 1인 다역을 해서 산만하다는 평도 있었지만 삐삐는 괜찮았어요. 

    사전 배우-배역 숙지하지 않고 그냥 가서 봤습니다. 

3. 신영숙 배우의 솔로는 언제 들어도 감동이에요. 

4. 한나역의 이현진배우, 이 작품으로 처음 만났는데 완전 반했어요. 연기를 너무 잘하셔서 저도 눈물흘림..ㅠㅠ 

5. 인류애를 충전하고 싶으시다면, 컴프롬어웨이 추천합니다. 연말/연초에 관람하면 정말 좋을 작품이에요. 

 


이상 삐삐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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