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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 Vietnam, 다낭

[다낭 여행기] 배터지게 즐기는 바빌론 스테이크 후기!

by 잡식성삐삐 2024. 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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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잡식성삐삐입니다 :)
여러분들은 다낭 여행 다녀오신 후 생각나시는 음식 있나요?

삐삐는 다낭 여행 중에서 가장 맛있게 먹은 음식이 다름 아니라 스테이크..인데요 ㅋㅋㅋ
한국인들이 좋아할만한 요소들이 다 갖춰져있는 바빌론 스테이크… ㅎㅎ 삐삐가 소개해드릴게용 ^.^



바빌론 스테이크가든(Babylon Steak Garden 1)


∨ 422 Võ Nguyên Giáp, Bắc Mỹ An, Ngũ Hành Sơn, Đà Nẵng 550000 베트남
  매일 오전10시 ~ 오후 10시


 


바빌론 스테이크가든은 1호점부터 3호점까지 있는데요. 삐삐는 11월에 2호점 예약하고 방문하고 12월에는 예약없이 1호점 방문했어요.
11월 2호점 방문했을 당시, 가게에 문제가 있는지 1호점으로 가야 된다고 그 앞에서 기다리던 종업원이 그랩 불러서.. 1호점으로 데려다 줬어요..
그 뒤에 마사지 예약도 있어서 시간이 빠듯해서 조마조마 했어요 ㅠㅠ 근데 예약 없이 가도 생각보다 웨이팅도 없고 괜히 예약했다 라는 생각이..ㅋㅋ



1호점은 3층정도 건물로 되어 있구용. 화장실은 0.5층쯤에 위치해있어요..ㅋㅋ
2호점 방문할 때 구글 채팅으로 예약하고 갔는데 1호점에 와서 그냥 앉아서 좀 허무했어요. 그래서 12월엔 안함 ㅋㅋ



바빌론 스테이크가든이 다낭 맛집인 이유는..ㅋㅋ 저렴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는 프라임등급의 소고기이기 때문입니다!
부위별로 가격이 다양하게 형성되어 있어요. 근데 사실 그람수가 적혀있어도 몇인분인지 잘 안와닿더라구요.  

꼭 스테이크만 파는건 아니구요, 다양한 메뉴가 준비되어 있어요.
아스파라거스 구이, 새우구이, 모닝글로리 등 애기들도 좋아할만한 메뉴가 준비되어 있어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낭 맛집이지 싶어용 ㅎㅎ


볶음밥도 팔고 일반 공기밥도 있었어요. 족발 메뉴 궁금했는데, 시켜먹어보진 못했어용 ㅎㅎ
왠지 시간이 오래걸릴 것 같은 그런 느낌~ ㅎㅎ 다음에 가면 소고기 꼬치 먹어보고 싶어요 ^,^


맥주도 판매하구요, 바빌론 스테이크가든은 한국인 사이에서 소문난 맛집이라 그런지 소주도 두종류나 준비되어 있었어요.
다낭에선 소주 만나기 참 쉬운거같아요..ㅋㅋ 롯데마트에서부터 살 수 있으니깐..ㅎㅎ



동생이랑 갔을 때 맥주 너무 많이 마셔서 배부른 나머지, 마지막 끼니는 맥주가 아닌 펩시로 주문했어용 ^^
2024년 용의 해라고 어딜 가도 청룡의 이미지가 ~~^^ 동생이 용띠라서 펩시의 기운이 좋다고 맛있게 먹었어요 ㅋㅋㅋ


바빌론 스테이크가든에서는 특이하게 밑반찬으로 김치와 감자튀김을 줍니다..ㅎㅎ
김치는 그래도 이정도면 베트남에서 훌륭한 김치^^ 라고 생각될 정도고, 감자튀김은 조금 눅눅한 식은 감자튀김이에요. 식어서 짠맛은 또 심해요 ㅋㅋ



뜨거운 돌판에 스테이크가 올라가니 치익 하는 소리와 연기가 올라옵니다. ㅎㅎ 그래서 바빌론 스테이크가든에 다녀오면 머리카락에 연기+고기 냄새가~~ 폴폴 ㅋㅋ
꼭 드시고 나서 샤워하고 비행기 타시길 바랍니다.. 아니었으면 머리도 기름지고 그다음날 너무 힘들었을 것 같아요. 항상 삐삐는 베트남에서의 마지막 끼니로 ㅎㅎ 먹었거든용



직원들이 바쁘지 않으면 돌판에 직접 구워줍니다! 옆에 나온 플레이트에 통마늘, 같이 구워먹을 수 있는 야채도 있으니 돌판의 온도를 체크해서 구워드심 좋을듯해용.
통마늘 굽는 팁을 보니, 어느정도 익으면 집게로 으깨더라구요. 동생이랑 왔을 때 너무 바빠서 안구워주길래 따라했더니 동생 반응이 오오~~ㅋㅋ



중간에 느끼한 스테이크를 멈추지 않고 먹을 수 있게 도와주는 치트키 모닝글로리~~ㅎㅎ
다른 곳에 비해서 마늘 맛이 강하지 않아서 조금 맛은 떨어졌지만..^^ 그래도 스테이크와 궁합이 좋았어요! 근데 두번째엔 안시킴 ㅎㅎ



볶음밥은 진짜 별로였어용. 풀풀 날라다니는 볶음밥이긴 하지만 간도 잘 안맞고 애매하게 기름져서 볶음밥도 아니고 찐밥도 아니고 ㅎㅎ
차라리 볶음밥보다는 다른 면종류를 주문할 듯 합니다!



한국인이 좋아하는 요소 또 나왔죠, 와사비 ㅋㅋㅋ 마늘에, 뜨거운 철판에, 와사비까지!
삐삐는 소고기에 고추냉이 올려먹는 알싸한 조합을 정!말 좋아해요 ㅎㅎ 와사비 많이 달라고 하니 직원이 한 국자만큼 가져다 줬어요  ㅎㅎ 행복



아마도 제가 먹은 메뉴는 안심 메뉴 였던 것 같아요 ㅎㅎ 등심은 질길 것 같고 이가 약한 동생이 힘들어할 것 같아서용 ㅎㅎ
굽기 선호도에 따라 돌판에 얹어서 굽기도 조절 할 수 있으니 좋아요. 부드러운 레어를 좋아하는 삐삐는 바로 먹고 익은 고기를 좋아하는 동생은 조금 올려두었다가 먹었어요.



이건 Babylon Grilled U.S Rib입니다! 약간 고기에 양념도 되어 있고 부드럽게 익힌 갈비부분이었어요.
약간 한약재가 들어가지 않은 족발 같은 느낌? 입에 넣으니까 사르르 녹았어요. 같이 구워준 감자와 파인애플도 맛있구요.



양이 많아서 먹어도 먹어도 끝이 없더라구요. 같이 나온 소스 두가지는 모두 잘 어울렸는데, 조금은 달다는 느낌이 들어서 와사비를 올려 먹어도 좋더라구요.
핑크 솔트를 찍어 먹어도 단짠의 조합으로 맛이 괜찮을 것 같은데 삐삐는 고추냉이에 꽂혀서..ㅎㅎ 하핫



그래도 이까지 왔다면 립만 드시지 마시고 돌판에 구워먹을 수 있는 스테이크를 주문해서 꼭 드셔보세요.
연기가 심해서 힘들긴 했지만 그래도 프라임 등급의 소고기를 한국보다 저렴한 가격에 배부르게 먹을 수 있어요. ㅎㅎㅎㅎ

이상 삐삐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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