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삐삐입니다 ^^
다들 깍두기 좋아하세요? 전 솔직하게 말해서 별로 안좋아합니다 ㅎ
그렇지만.. 같이 사는 양반이.. 먹고 싶다고 해서..
한번도 담궈본적 없는 깍두기를 담궈보기로 했습니다!!
생각보다 간단해서 자취생들도 쉽게 담궈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
○ 준비물 : 무 2개, 양념, 밀가루풀
☞ 양념: 고춧가루 3컵, 새우젓 3큰술, 꽃소금 2큰술, 간생강 1큰술, 간마늘 1컵, 설탕 1컵
☞ 밀가루 풀 : 밀가루 3스푼, 물 2컵
생각보다 간단하죠? 깍두기의 기본인 무부터 썰어보도록 합시다!
제주도 무라고 해서 이마트에서 2개 사왔어요 ^^;
평소에 무는 살 일이 별로 없어서,, 어떤 무가 좋은 무인지 감이 잘 안오더라구요.
살 때는 그냥 겉에 흠집이 없고 단단한 걸로 사왔는데, 다음엔 더 그레잇한 소비를 하기 위해서 좋은 무 고르는 방법에 대해 찾아왔어요.
⊙ 좋은 무 고르는법!
→ 무를 보았을 때 뿌리에 잔털이 적고 무청이 싱싱한 것이 좋다!
→ 무는 아랫쪽은 흰색, 위쪽은 녹색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녹색이 중간까지 오고, 색깔과 경계가 진하고 또렷해야 한다!
→ 그리고 같은 크기라면 더 무거운 무가 더 좋은것!
→ 표면엔 흠집이 없고 매끈하구 단단한 무를 고르세요!
무는 깍뚝 썰기로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주세요^^
삐삐는 귀찮기도 하고, 빨리빨리 하고 싶은 마음에 칼이 가는대로 썰어버렸답니다.
무는 20분간 절여줬어요. 소금 1/2컵과 설탕 1/2컵을 고루고루 묻혀서 절여줬습니다.
다 절인 후 이걸 씻어내야 하나, 고민을 했는데 찾아보니 별도로 헹궈낼 필요가 없다고 하더라구요^^
김치나 깍두기를 담글 때 꼭 들어가는 밀가루 풀!
이름이 생소해서 마트에서 사는건가? 하고 인터넷에서 찾아봤더니, 밀가루를 끓여서 풀처럼 점성 있게 만드는 거더라구요.
생각보다 간단했어요. 아래에 보여드릴게요.
냄비에 밀가루 3스푼과 물 2컵을 넣어주세요.
가열하기 전에, 찬물에 풀고, 중불에서 저어줄거에요.
센불이 아닌 "중불"에서 꼭! 저어주세요. 그러면 점성이 있는 풀처럼 끈끈(?)해진답니다 ㅎㅎ
요 밀가루 풀은 식혀서 사용할거에요.
큰 볼에 위의 양념들을 넣어줍니다 ㅎㅎ
요새는 마트에서 간 생강, 냉동 생강을 소분해서 많이 팔더라구요.
저희 동네 마트는 너무 좋은 마트라서(^^) 통생강 밖에 없더라구요!
그래서 수고스럽게 30분간 생강을 다지는 작업을 할 수 밖에 없었어요.
생강까지 넣은 후 양념을 고루고루 섞어줍니다^^
밀가루 풀에 양념을 섞어 완성해줍니다.
절여뒀던 무에 양념을 고루고루 묻혀주면 깍두기 완성입니다^^
재료 손질부터 완성까지 한시간 정도 시간이 소요된 것 같아요.
너무 먹음직스럽죠?
며칠 냉장고나 실온에서 숙성시키면 잘 익어서 맛있게 드실 수 있을 것 같아요^^
다른 분들은 배라던지, 여러 재료들을 많이 넣으시던데,
제가 보여드린 깍두기는 많은 재료보다는 최소의 재료로 담구는 깍두기라고 알아주시면 될 것 같아요^^
이상 삐삐의 깍두기였습니당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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