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주 토박이들만 아는 숨은 맛집 :: 경안동 광주정육점 식당 후기!

 

안녕하세요 잡식성삐삐입니다 :) 

 

지난주는 정신없이 바쁜 한 주를 보낸 삐삐에요. 이번주는 또 어떤일로 바쁠지 벌써 한주가 기대가 되네요.

오늘 삐삐가 포스팅할 식당은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광주정육점 식당인데요! 

허름한 외관에 오랫동안 자리를 지킨 것 같은 이 곳은 광주 토박이들만 아는 숨은 맛집이라고 해요. 

삐삐는 광주에 오래거주하신 차장님 소개로 다녀왔답니다 후후 

 

포스팅으로 보여드릴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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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정육점 식당

 

✔ 경기도 광주시 파발로 121

                     경안동 76-1

☎ 031-764-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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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안동에 위치한 광주정육점식당이에요~ 

소고기를 메인으로 하시고, 예약제로 운영되는 곳이랍니다. 삐삐는 당일 예약했는데 방문에 무리없었어용^^ 

주차는 식당을 끼고 우측으로 도시면 한성유료주차장이 있는데 거기 주차하시고 도장받으면 주차할인 해주신답니다. 

 

 

오랜 세월의 흔적이 엿보이는 이 곳은 들어오자마자 맛집의 포스가 느껴지더라구욤. ㅋㅋㅋ 

모두 다 신발 벗고 앉는 테이블이니 방문전 양말 상태 확인하세요.. ㅋㅋㅋ 구멍나있으면 민망민망 ㅎㅎ;; 

 

 

차장님이 알려주신 팁이라면, 여기서 어떤 메뉴를 콕 찝어서 주문하시면 안됩니다..ㅋㅋㅋ

등심 3인분이요~ 라던지.. 하면 사장님이 화를 내신다는..!

처음에 뭐 그런 룰이 다 있지 했는데.. 일단은 차장님이 주문하시는걸 보고 잠자코 있기로..ㅋㅋㅋ 

고기 4인분 주세요~ 소주도 한병 같이 주문했어요^^ 

 

 

숯불이 아닌 일반 가스불을 이용해 불판에 구워먹는 방식이에요~ 

 

 

여기까지도 평범한 고깃집의 모습이지요? ㅋㅋ 소고기가 맛있으면 얼마나 맛있겠어.. 약간 그런 생각뿐이었어용. 

 

 

소고기를 찍어먹을 참기름+소금장. 고소한 맛을 극대화 해줄 친구들이지요. 

마늘과 쌈장도 같이 나와서 기호에 맞게 골라서 드시면 될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쌈장이 맛있었어요. 

 

 

화려하진 않지만 모두 기본에 충실한 기본반찬들~ 특히나 무생채는 소고기와 잘 어울려서 삐삐가 다 먹었다는..ㅋㅋ 

파채도 3명기준 두 접시나 주셔서 싸우지않고 나눠먹었답니다. ㅋㅋㅋㅋ 

 

 

드디어 나온 소고기 4인분! 부위가 조금씩 다른 것 같네요~ 

삐삐의 생각으로는 아마 안창살, 토시살 등등 섞여서 나온 것 같아요. 부채살인가? 갈비살인가? ㅋㅋㅋ 긴가민가..

 

 

선홍빛의 붉은 소고기가 군침돌게 하는 ㅎ_ㅎ 츄릅 

삐삐는 불독이랑 소고기는 자주 안먹고 매번 돼지고기만 먹거든요. 그러다 오랜만에 소고기 파티! 넘 신나네요. 

 

 

잘 달궈진 고기불판에 소고기를 올려주세용~ 소고기는 개인 기호에 맞게 익혀먹으면 더욱 맛있는! ㅎㅎ 

 

 

삐삐는 다 익힌 소고기보다는 살짝 덜익은 소고기를 더욱 좋아해요. 부드러운 식감때문에요~ 

 

 

겉면의 핏기만 살짝 가시게 구워서 육질이 부드러울 때 기름장에 구워먹으니 완전 JMT ㅎㅎ 

삐삐는 겉면이 살짝 익고 속은 덜 익은 미디움레어를 좋아해욤. ㅋㅋㅋ 젤 부드러운 타이밍 아닌가요! 

 

 

맛있는 부위로만 알아서 잘 챙겨주셔서 넘 맛있게 먹었어요. 부위 하나하나 맛 없는 부위가 없었어요. ㅋㅋ 

부드럽기도 부드럽지만 육즙도 가득해서 넘 맛있게 먹었어요. 소주를 몇병이나 마셨는지 기억도 안남;;; 

 

 

3명이서 4인분 시켜먹으니 고기로는 배가 충부히 부르더라구요. ㅋㅋㅋ 쿠쿠 

포장 손님들도 꽤 있으신것 같더라구요. 다음에는 용인 돌아갈때 포장해서 갈까봐요. 8ㅅ8 

 

 

식사를 위해서 김치찌개 주문했어요~ 김치찌개는 2인분 이상 주문 가능해서 2인분 주문했어요 ㅎㅎ 

된장찌개도 맛있어 보이던데, 차장님이 김치찌개 강추하셔서요. ㅋㅋㅋ 

 

 

두부도 많이 들어가있고~ 고기도 들어있었어요. ㅎㅎㅎ 매콤한 국물이 완전 소주안주;; ㅋㅋㅋㅋ 

국물이 얼큰해서 살짝 느끼했던 소고기 이후 입가심으로 딱 좋았어요! 

 

 

소고기도 맛있었고 김치찌개도 정말 맛있게 먹었던 광주정육점 식당!

외관은 허름하고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지만 한번 맛보시면 그 맛에서 헤어나올수 없으실겁니다. ㅋㅋㅋ 

사장님만의 고기 자부심과 귀여운 강아지 뽀미까지 +_+ 삐삐는 넘 맛있게 먹고 왔답니다. 

 

다음에 또 먹으러 가보려구요. 이상 삐삐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