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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트랑여행기] 나트랑 공항택시/도심택시 카카오톡으로 예약하고 현지이동까지!

by 잡식성삐삐 2019. 1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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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잡식성삐삐입니다 :) 

 

오늘 포스팅할 나트랑 여행기는 나트랑 깜란 공항에 도착하여 숙소, 시내까지 이동한 후기를 포스팅할건데요. 

국내 픽업서비스를 예약하려고 보니 캐리어에 별도 추가 금액이 있고 다른사람들과 같이 타는 쉐어카였습니다. 

불편하게 다른사람들과 타고 가는데 그렇게 가격이 싸지도 않아 별도로 공항택시를 찾아보았는데요! 

 

N블로그에서 어떤 분이 친절한 나트랑 택시기사를 소개해주셔서 저도 따라 이용해보았습니다. 

 

 

ID는 사진에 나와있답니다! 저렴한 공항 택시라며 4석에 250,000동으로 한화 12,500원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된답니다. 

보통 공항-나트랑 시내까지 이동 많이 하시더라구요. 

 

 

나트랑은 휴양지인데다 저렴한 여행지라 그런지 가족단위 여행을 많이 오시더라구요. 

삐삐네 식구만 해도 5명인데 해외 나가보면 택시타기 힘들더라구요. 그럴 땐 저런 밴을 이용하면 참 좋겠죠? ^ㅡ^ 

 

 

삐삐는 뺍새와 두 명이서 탑승할거라 두 명에 캐리어 3개에 대한 가격 문의를 했습니다. 

추가금액 없이 25만동을 이야기 하더라구요! 한국인이 많이 이용하는지 한글로 되어있는 이모티콘 사용도 척척하심ㅋㅋ

 

 

그렇게 카톡으로 공항>시내까지 예약한 후 깜란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ㅎㅎ 

입국 심사를 받고 짐을 찾는 동안 카톡이 와서 기다리고 있다며 안내해주시더라구요. 

 

 

그런데 여기서 문제가 발생합니다. ㅠㅠ 뺍새의 캐리어가 파손되어 도착한 것..!!!! 아놔 ㅠ_ㅠ 

출발 때 부터 불안불안했는데 여기서 일이 터져버렸네요. 캐리어 바퀴가 날라가버려 아예 들고다닐수가 없게 되었어요. 

 

 

뺍새가 항공사에 파손건과 관련하여 심사를 받으러 다시 들어가고 시간이 생각보다 많이 지체되었어요. 

11시가 다 되어서 공항을 나올 수 있었거든요. 원래 09:25 도착 비행편이었으니 늦어도 10시~10시 30분이면 만났어야 하는데. ㅠㅠ 그래도 싫은소리 한마디 안하고 묵묵히 기다려주는 기사님 ㅠㅠ 

원래 일정 : 공항 > 롯데 마트 (250,000동)

변경 일정 : 공항 > 빈펄 롱 비치 풀빌라 > 센스파 (350,000동) 

 

이사한 센스파의 위치가 시내와는 조금 거리가 있어서 10만동 추가금을 내고 이동하는걸로 협의봤답니다. 

10만동이라고 하면 엄청 비싸보이지만 한화로 계산해보면 오천원 정도에요. 중간 경유도 있는데 합리적이죠ㅠㅠ 

 

 

공항에서 이용한 날 너무 친절하고 기분 좋게 이용했던 탓에, 숙소에서 시내로 나갈 때 또 이용했답니다. 

현지에서 그랩을 잡아 타는 것도 괜찮지만 영어를 못하는 사람들도 많았고 늦은 저녁에는 꽤나 무서웠기 때문에요..ㅎㅎ

 

 

쉐라톤 호텔까지 탑승하고 300,000동 지불했습니다! 이날 태풍이 지나가는 탓에 엄청난 폭우가 내렸거든요. 

그래서 50,000동은 약간 위험수당 개념이랄까요? ㅋㅋ 식사를 마치고 숙소로 돌아갈 때도 이용하기로 하였어요. 

다만 시간은 정확하게 픽스하지 않았고 식사가 끝나기 전에 연락한다고 했지요. 

20분 전 연락하니 근처에 있는 친구를 보내준다고 연락온 기사님! 문제없이 만나서 탑승하였답니다 ^^ 

 

 

여기서 문제가 발생하였습니다 ;; 갑자기 기사가 갓길에 차를 세우더라구요. 그리고는 도로 한복판에서 갑자기 후진! 

저는 워낙 복잡하고 비가 많이 오는 날이라 길을 헷갈린 줄 알았는데 갑자기 어디에 차를 세우더라구요. 

아무런 설명도 없이 갑자기 정차하니 외국인인 저희 입장에서는 완전 공포;;; 알고봤더니 주유를 하려고 정차한거더라구요. 물론.. 주유하는게 잘못된 건 아니지만 손님 입장에서는 조금 그랬어요.. 

 

 

그리고 숙소에 도착해서 내리는데 50만동을 주었더니 15만동만 거슬러주는겁니다. 

애초에 합의한 금액은 30만동인데! 35만동을 받아간거죠. 

차량 내부에서 항의를 하니 눈을 똑바로 쳐다보며 내리라고 손짓하더라구요. 정말 무서웠어요. 

그래서 카카오톡으로 택시기사에게 이 내용을 이야기하니 미안하다며 다음 이용때 5만동을 제하고 이용하게 해주겠다 하더라구요. 대응이 나쁘지 않아 다음에도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일정 : 숙소(빈펄 롱비치 풀빌라) > 쉐라톤 호텔 (300,000동)

일정 : 시타딘스 호텔 > 숙소(빈펄 롱비치 풀빌라) (300,000동)

 

 

마지막 날, 숙소에서 시내까지는 숙소 셔틀버스를 이용하였고 시내에서 공항까지 가는 건 다시 공항택시 이용하였어요. 

그랩으로 찍어봤는데 카톡 택시가 조금 더 저렴하더라구용 ^ㅡ^ 시내>공항은 동일하게 25만동입니다. 

지난 번 5만동이 있어서 삐삐는 20만동만 지불하고 이용했어요. 지난번 친구는 다시 만나기 싫다고 한 탓인지 이번에는 기사님이 직접 오셨어요 ^^ 

 

 

나트랑에서 돌아오고 몇 일 뒤, 이렇게 카톡을 남겨주었더라구요 ^^ 

기분 좋게 여행을 끝마칠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는 택시기사도 있었음이 분명해요 ㅎㅎ 

낯선 곳에서 이동하는 데 스트레스 받는다는게 정말 짜증나는 일이잖아요! 

 

 

삐삐는 아마 다음번에 나트랑 여행을 다시 간다고 하면, 또 이용할 것 같아요! 

한국 사람들이 기존에도 많이 이용하는 것 같은데, 이런 사고를 겪은 사람은 많지 않을 것 같아서 후기 남깁니다 ^^ 

 

이상 삐삐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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