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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 Vietnam, 나트랑

[나트랑여행기] 스웨덴 사람이 운영하는 레스토랑, 스테이크 맛집 Dinner at Cim's 후기!

by 잡식성삐삐 2020. 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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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잡식성삐삐입니다 :) 

나트랑 여행을 다녀온지도 벌써 2개월이 지났네요. 나트랑 여행 관련 포스팅도 이제 마무리가 되어 간답니다. 

나트랑 여행에서 가장 맛있게 먹었고 다음에 또 방문하고 싶은 곳을 소개해드리려구요. 

 

나트랑 시내에 위치한 Dinner at Cim's 라는 곳이에요. 양식 위주의 레스토랑인데 현지인이 아닌 스웨덴 사람이 운영하는 곳이라고 합니다. 또 스웨덴 좋아하는 삐삐가 안가볼 수 없지요~ ㅎㅎ 

위치를 찾는게 조금 힘들었지만 포스팅 보시면 찾아가는데 큰 도움이 될 듯요 ㅎㅎ 

 


 

Dinner at Cim's

 

Hem 86B, Trần Phú, Lộc Thọ, Thành phố Nha Trang, Khánh Hòa, 베트남

+84 97 839 72 22

🕑 18:00~22:00 

 


 

 

구글 지도를 이용해서 길을 찾아갑니다~ 부근에 이렇게 조명을 이용해 꾸며놓은 식당이 있네요. 

먹고 싶었는데 참았습니다.. 흐윽.. 근데 이 붉은 등을 따라서 길안내를 받고 계시다면 잘못 오셨어요.. 

 

 

안내가 이상한 골목에서 끊어져버려요. 쒸익쒸익.. 안쪽 골목에 위치해있는데 큰 길에서는 바로 진입할 수가 없답니다. 

해변가 따라서 쭉 내려오시면 안되고 골목으로 들어가셔야 해요. 

 

 

저와 똑같은 실수 하시는 분 없길 바라며 메모해왔어요. ㅋㅋㅋ 빨간색으로 들어오시면 갈 수 없어요 ㅠㅠ

노란색 경로를 따라서 오셔야 Dinner at Cim's에 도착할 수 있답니다!!!! 

 

 

레스토랑 규모가 작아서 예약을 안하면 웨이팅이 있을수도 있다고 했는데.. 

삐삐는 월요일에 방문해서 그런지 따로 웨이팅 없었어요. 으슥한 골목이 하나 나오는데 위에 Dinner at Cim's가 보이네요! 잘 찾아오셨습니다 +_+ 

 

 

삐삐는 영업시간 전 서둘러서 출발했는데 식사를 마치고 나와보니 이 골목에 레스토랑 직원이 앉아있었어요. 

 

 

조금 무서웠지만 스테이크 먹겠다는 생각하나로 뺍새와 열심히 길 찾아다녔습니다. ㅋㅋㅋ 

기웃기웃 대다보면 레스토랑 사장님 아들이라는 남자아이가 길 안내를 도와주어요. 아이가 영어를 잘 하니 의사소통에도 문제가 없었답니다 ^ㅡ^ 

 

 

길을 못찾는 손님들이 많았는지 골목에 들어오니 죄다 Cim's 레스토랑 안내문 ㅋㅋㅋ 

스웨덴 사장님이 베트남 현지분과 결혼하시고 운영하시는 가게라고 하네요~ ㅎㅎ 

 

 

골목 제일 안쪽에 위치한 Dinner at Cim's !! CASH ONLY 라는 안내문도 눈에 들어오네요~ 참고하세요! 

외국인들이 많이 방문하는 맛집이라고 해요. 규모가 작으니 주말에 방문하시길 원하신다면 미리 예약!^^ 

 

 

삐삐와 뺍새가 첫 손님이었어요. 오후 6시부터 영업하시는데 저희 6시 정각에 도착한듯 ㅋㅋㅋㅋ 

2인 테이블에 자리 안내받았어요. ㅎㅎ 내부가 조금 어두워서 분위기는 좋았는데 사진찍기는 조금 힘들다는 점! 

 

 

가격은 현지 물가 대비 조금 쎈편이에요. 그치만 다양한 주류가 준비되어 있고 퀄리티 좋은 양식을 맛볼 수 있다는 점이 손님들을 많이 부르는듯! 

삐삐는 스파클링 와인 2잔을 곁들여서 식사 하려고 주문했습니다요 ^ㅡ^ 

 

 

씨푸드와 에피타이저, 샐러드와 스프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삐삐는 볼로네제 파스타와 메인요리로는 코코뱅 주문했어요. 

코코뱅은 프랑스 가정식으로 유명한 닭을 이용한 메뉴인데 정식으로 먹어본 적은 없어서 주문했어요 ^^ 

 

 

그리고 스테이크 맛집이라고 소개받았으니 스테이크를 빼놓을 수 없지요~ 

텐더로인 주문했어요. 굽기는 미디움 레어로 주문했어요 ^^ 여행와서 이런 취향 잘 맞는 뺍새 참 좋아~~ 

 

 

다양한 와인과 진, 럼주까지~ 보드카도 준비되어 있어서 러시아 사람들은 참 좋아할 만한 라인업 ㅋㅋㅋ 

 

 

삐삐는 셔틀버스 타고 다시 숙소로 돌아가야 하니 가볍게 스파클링 와인만 마십니다 ㅎㅎ 

삐삐가 최종 주문한 메뉴 : 스파클링 와인 2잔, 볼로네제 파스타, 텐더로인 스테이크, 코코뱅

 

 

분위기 너무 좋죠? 베트남 현지인들도 데이트 코스로 많이 오는 곳이라고 해요. 

푸릇푸릇한 식물들에 둘러쌓여 식사를 하니까 힐링도 되는 기분~~ ㅎㅎ 또 가고싶다 흐흑 

 

 

주문하지 않았는데 기본적으로 샐러드를 서빙해주시네요! 

1인 1샐러드가 가능한 이곳~ㅎㅎ 샐러드는 과하지 않은 드레싱에 자꾸 손이 갔고 양파는 안먹었어욤.ㅋㅋㅋ 

 

 

그리고 우리의 성공적인 여행을 기념하기 위한 스파클링 와인 ^ㅡ^ 

소주파인 삐삐에게 보드카 시켜줄까..? 라고 묻던 뺍새..ㅋㅋ 보드카 안마시고 스파클링 와인 마시길 잘했어요! 

 

 

벌써 뺍새와 다녀온 해외여행도 벌써 세 번째! 항상 싸움없이 둘이 참 잘 다녀요. 

학교 다닐땐 이만큼 안친했는데 졸업하고 나서 친해진 친구에요. 소중한 친구~~ ㅎㅎ 

 

 

어두워서 사진이 조금 흔들린 느낌 ㅠㅠ 볼로네제 파스타가 나왔어요~^^ 

보통 미트볼 스파게티나 미트소스 스파게티라고 하시면 떠올릴 만한 볼로네제 파스타! ㅎㅎ 

 

 

베트남에서 이렇게 맛있는 볼로네제 파스타를 만날줄은 몰랐어요. 

 

 

까르보나라는 한국사람들이 생각하는 그 크림파스타가 아니기때문에 모험하는 것 보다는 볼로네제 먹는게 좋겠다 싶어서 주문했는데 굿 초이스였다는 ^ㅡ^ 

 

 

미디움 레어로 주문한 스테이크 나왔어요~ 통마늘과 옥수수, 그리고 매쉬드 포테이토가 눈에 들어오네요! 

데코가 깔끔하고 좋아요 ㅡ^^ 한국에서 먹으려면 벌써 단품 삼만원 스테이크다.. 

 

 

안흔들리고 사진으로 예쁘게 담아오겠다는 삐삐의 의지.. 이 사진만 6장 찍었는데 한장만 정상 ㅋㅋㅋㅋㅋㅋ 

스테이크에 시즈닝도 잘 되어 있어서 간이 잘 맞았어요. 개인 입맛에 따라 살짝 간이 세다고 느끼실 수도 있겠네요. 

 

 

흐윽 흔들렸어ㅠㅠㅠㅠ 조금 짜다고 느껴질 때 매쉬드 포테이토 같이 먹으면 부드러운 맛에 짠맛이 중화된답니다. 

그래도 짜다면 스파클링 와인 한잔 마셔주면 입안이 싹 말끔해지는 기적 ㅋㅋㅎㅎ 

 

 

그리고 나온 코코뱅 요리에요. 사실 가장 많은 기대를 한 요리 ㅎㅎㅎ 그리고 제일 맛있었던 메뉴 ! 

코코뱅은 레드와인에 닭을 넣고 끓여 만든 요리인데요. 코코가 수탉, 뱅이 와인을 뜻하는 요리에요~ 

 

 

닭 육수가 짭쪼름 해서 매쉬드 포테이토와 부드러운 닭고기를 찢어 같이 먹으면 환상적인 맛! 

Dinner at Cim's에서 매쉬드 포테이토 참 맛있게 먹었어요. 한국에선 잘 안먹는뎅 ㅋㅋㅋ 

 

 

Dinner at Cim's에서 배부르게 먹고 너무 좋은 시간 보냈어요. 같이 간 뺍새도 완전 만족~!! 

거기다 사장님 아들이 너무 귀엽게 Sir, Sir 하면서 테이블 관리하고 서빙하고 하는게 기특해서 팁을 줬어요. 

음식 값에 비해 과한 팁이었지만, 애기가 부모님 돕는다고 나와서 저러는거 보니 기특해서요 ㅋㅋㅋ 

애기가 그렇게 큰 팁은 처음이었는지.. 몇 번을 인사하고.. 나와서 또 인사하고..ㅋㅋㅋ 귀여웠던 꼬맹이 ㅎㅎ 

 

나트랑에서 근사한 저녁식사를 하고 싶으시다면~ Dinner at Cim's를 한번 다녀와보세요 ^^ 

간이 조금 세다고 느끼실 수 있겠지만 삐삐와 뺍새는 맛있게 먹고 왔답니다 ^^ 

 

이상 삐삐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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