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더위가 찾아오고 습기와 후덥지근한 날씨를 몰고 오는 장마철이 다가오면 진정한 여름이 우리 곁에 다가왔음을 실감한다. 여름철 불청객 하면 무엇이 가장 먼저 떠오르는가? 대부분의 사람은 모기나 휴가철 차량정체를 생각할 것이다. 그러나 진정한 불청객은 "전기요금 누진제"이다. 항상 여름철만 되면 인터넷과 매스컴에서 떠들어대는 전기요금 누진제는 과연 어떤 제도일까? 전기요금 누진제에 대한 사전 정의는 다음과 같다. - 전기 사용량에 따라 전기요금 단가를 높이는 제도이다. 1974년부터 시행됐으며 고유가 상황에서 에너지 절약을 유도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사용 용도에 따라 주택용, 일반용, 교육용, 산업용 등으로 구분하여 차등 적용하고 있으며 가정용 전기요금에만 누진제를 적용하고 있다. 기본요금 6단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