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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OKING/➪ HUMAN FOOD

1인가구 김장하기 :: 배추김치 소량 맛있게 담그기!

by 잡식성삐삐 2019. 3.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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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잡식성삐삐입니다 :) 

다들 김치 좋아하시나요?! 사실 삐삐는 김치를 즐겨먹진 않습니다 ㅎㅎ;; 

그렇지만 냉장고에 없으면 왠지 허전~하고 양념장을 따로 만들기 귀찮을 때 넣으면 만능인 김치! 

 

자취를 하는 분들, 신혼부부 등 최근에는 1~2인 가구가 많은데요. 김장철에 김치를 담그고 1년 내내 먹는건 솔직히 힘든 일입니다. 

삐삐는 인터넷으로 10kg 주문해서 먹곤 했는데, 가격이 은근 부담되더라고요^^ 

그래서 직접 소량 김장했습니다!!! 포스팅으로 보여드릴게요 ^0^ 

 


 

배추김치

 

✔ 재료 : 배추

✔ 양념재료 : 밀가루 풀, 새우젓, 다진생강, 다진마늘, 고춧가루, 설탕, 굵은소금, 멸치 액젓, 사과 한개

🕑 조리 시간 : 4시간 (배추 절이는 시간 포함)

 


 

 

이번 제 레시피는 알배추 2포기를 기준으로 진행했어요. 

집 근처에서 알배추를 찾으려니 귀찮기도 하고,, 해서 ㅎㅎ 저는 쿠팡 새벽배송을 이용해서 주문했답니다. 

 

 

깨끗하게 세척해준 다음 손질할거에요. 

제가 만든 배추김치는 포기김치가 아닌, 겉절이처럼 미리 배추를 썰어서 김치를 담그는 방식으로 진행했답니다. 

 

 

배추 머리를 기준으로 4등분할거에요. 

우선 크게 한번 잘라주세요. 속이 꽉 찬 배추 ㅎㅎ 좋은 제품으로 배송 잘 온 것 같아요. 

 

 

그리고 한번 더 반으로 짠! 

이러면 나중에 김치 꺼내먹을 때 손질하지 않아도 되고 먹기 좋은 크기로 썰 수 있더라구요. 

 

 

그리고 본인 기호에 맞게 칼로 손질해주세요~ 

불독은 김치 꼬다리를 먹지 않아요,, 늘 버릴때마다 생각하지만 울 아빠는 김치 꼬다리가 최애인데..ㅋㅋㅋㅋ 

 

 

막내랑 서로 하나라도 더 먹겠다고 신경전을 벌이는걸 보면 버리는게 아깝단 생각이 들기도 하고요. ㅋㅋㅋ

 

 

먹기 좋은 크기로 썬 모습이에요. 

두 포기를 손질했는데도 큰 바트 하나에 다 들어가네요~ 스텐바트 하나 사두면 여기저기 활용도가 높답니다^^ 

 


삐삐가 사용한 스텐바트(밧드)가 궁금하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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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굵은소금(천일염)을 이용해서 배추를 절여줄거에요. 

배추 두 포기 기준으로 종이컵 한 컵 사용했답니다. 

 

 

소금을 살살 뿌려주면서 뒤적뒤적, 골고루 묻도록 해주세요. 

그리고 종이컵으로 물 반컵을 부어주세요. 

 

 

소금을 넣고 섞어주다 보니, 용량 초과로 밧드 하나 더 추가요^^; 

3~4시간 정도 숨을 죽여주는 과정이랍니다. 

 

 

배추가 절여지는 동안 양념을 미리 만들어두려구요~ 

왠지 양념을 미리 만들어 숙성시키면 더욱 양념맛이 깊어질 것 같은 건 저의 착각일까용? ㅋㅋ 

배추김치에 단맛을 설탕으로 내기보다는 사과의 단맛을 추가하면 좋을 것 같아서 마늘 20알정도와 사과 1개를 갈아서 사용했어요. 

 

 

믹서기로 입자 크게 갈아 준 마늘과 사과를 넣고 양념을 좀 넉넉하게 만든 모습이에요. 

배추김치 양념 : 밀가루 풀(밀가루 3스푼+물2컵), 새우젓 3큰술, 꽃소금 2큰술, 간생강 1큰술

간마늘 1컵, 설탕 1컵, 멸치 액젓 1/2컵, 고춧가루 3컵

/ 종이컵, 숟가락 기준

김치에는 찹쌀풀 많이 쓰시던데, 전 집에 밀가루 밖에 없어서 밀가루 풀 썼습니다.. 네 완전 삐삐 마음대로 레시피 ㅎㅎ

 

 

세 시간정도 지난 후 배추를 확인해보니 어느정도 절여진 모습~ 

배추의 하얀 부분을 손으로 접어봤을 때 흐물흐물~단단의 중간 정도로 기준을 잡고 담궜어요. 

 

 

짠 음식을 좋아하는 삐삐이지만 김치까지 짜게 했다간 정말 혈관이 소금으로 막혀 죽을까봐 한번 헹궜습니다. 

소금물을 헹궈준 후 물기를 빼주었어요. 

 

 

그리고 양념을 골고루 버무려주세요 :) 

라텍스 장갑을 하나 사두니 정말 요리할 때 사용하기 편하고 위생적이에요. 한 번 써보세요.. 소곤소곤.. 

 

 

배추를 절이는 시간이 3~4시간 정도 걸려서 오래 걸린 것 같이 느껴지지만, 

실제로 양념만들고 양념 버무리는 시간까지 하면 한 시간도 안걸린 것 같아요! 

완전 초 간단, 초 간편 김치 레시피죠? ㅎㅎ 

 

이렇게 배추 두 포기를 김치로 만드니 3.5L 작은 김치 통 하나 나오더라구요. 

익혀서 먹으려고 꺼내진 않았는데 다음 날 살짝 맛보니 맛있는 김치 완성^ㅡ^ 

 

앞으로 3개월 정도는 김치 안사도 될 것 같아요 ㅎㅎ 다음에는 쪽파나 다른 채소도 함께 넣어 더욱 풍성한 김치 담궈보려구요. ^^ 

 

이상 삐삐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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